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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濟扶島)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매바위(鷹岩)국내 나들이/바다(海)로 2010. 10. 17. 18:14
제부도(濟扶島)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매바위(鷹岩)
제부도의 남서쪽 끝자락 모래사장과 자갈밭이 펼쳐진곳에 우뚝 서있는 기묘한 바위들.
이들 가운데 맨 뒤쪽의 크고 웅장한 바위가 바로 매바위(응암:鷹岩) 로 보이는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 형상을 연출하고 있어
하늘을 비상하는 매나 먹이를 노리고 앉아있는 매의 모습, 때로는 사람의 옆얼굴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매 둥지가 많아 매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30여년 전에는 두 개의 바위였으나
풍화에 갑작스레 깍여 두 바위의 가운데가 각각 패여 네 개의 기둥처럼 되어버렸다고 한다.
제주도 용두암(龍頭岩)처럼 사진배경으로 좋아 제부도에 오면 반드시 찾는 곳이다.
매바위는 파랑의 침식, 절리, 암석의 경연차 등에 의해 육지 또는 섬에서 분리된 해안 침식지형이다.
지금도 하부가 해풍과 파도의 영향으로 침식(기저굴식)에 의해 지지력을 잃어서 무너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큰 것은 신랑바위, 작은 것은 각시바위, 그리고 그 앞의 바위는 하인바위라 불린다.
만조 때에는 물에 잠기지만 물이 빠지면 갯벌을 걸어 들어가 매바위 아래까지 갈 수 있다.
때마침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졸업영화를 촬영하기위해 매바위를 찾았다.
미우주항공국(NASA)의 우주복을 착용한 연기자가 있어 매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부탁했다.
사진의 당사자는 댓글란에 비공개로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2010년 10월 1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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