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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축성시 처음 고유제를 지냈던 곳, 숙지산(熟知山)
    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17. 3. 8. 04:05

    화성축성시 처음 고유제를 지냈던 곳, 숙지산(熟知山)

     

     

    정조대왕(正祖大王)이 전교를 내리시어

     

    면(面) 이름을 "공석(空石)"이라 하고 산의 칭호를 "숙지(熟知)"라 했으니, 

    이른바 옛부터 돌이 없는 땅이라 일컬어졌는데, 오늘날 갑자기 셀 수 없이 

    단단한 돌을 내어 성 쌓는 용도로 됨으로써 "돌이 비게 될" 줄을 "어찌 알았겠는가!" 

    암묵 중에 미리 정함이 있었으니 기이하지 아니한가? 

     

    병진년(1796년) 정월 24일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에서

     

     

     

     

     

     

     

     

     

     

     

     

     

     

     

     

     

     

     

     

     

     

     

     

     

     

     

     

     

     

     

     

     

    화서다산도서관(華西茶山圖書館)

     

    숙지공원내에 위치한 화서다산도서관은 수원화성을 과학적인 공법으로 축성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실학정신을 계승하고자 과학을 테마로 건립했다.

    건축연면적 3611, 지상 3층 규모로 2016630일 개관한 화서다산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영유아자료실, 주민커뮤니티 공간, 정보통신실, 열람실 등을 갖췄다.

    도서관 옥상에도 꽃뫼마루 쉼터를 만들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금요일과 정부지정 공휴일은 쉰다.

     

    수원시 팔달구 화양로68번길 7-35 (화서동)

     

     

     

     

     

     

     

     

     

    화성축성시 처음 고유제를 지냈던 곳, 숙지산(熟知山)

     

    숙지산(熟知山)은 해발 123m의 야트막한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위해 찾는 도심속의 휴식처이다.

    숙지산(熟知山)은 조선 정조 때에는 행정구역이 공석면(空石面)이었는데,

    숙지(熟知)의 뜻은 “신령이 (돌을) 숙지하고 있다”는 말이고, 공석(空石)은 “돌이 비워진다”란 뜻이다.

     이는 바로 신령께서 돌이 있음을 숙지하고 있다가 (그 돌을 사용함으로써) 마침내 돌을 비울 것이란 뜻인 것이다.

     숙지산은 수원화성이 위치한 팔달산과 가장 가까이 있으며 화성축성시 제일 처음 고유제를 지내고 돌을 가져갔던 곳이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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