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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곶 해맞이광장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9. 21:21

    호미곶의 일출

     

     

     

    호미곶 해맞이 광장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한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 제일의 명당이라 하였고,

    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 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다.

    호랑이는 꼬리의 힘으로 달리며 꼬리로 무리를 지휘한다고 하여

    호랑이 꼬리는 국운상승과 국태민안의 상징이겠기에,

    여기 호미곶에 일제(日帝)는 쇠말뚝을 박아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으려 하였으며

    한반도를 연약한 토끼에 비유해 이곳을 토끼꼬리로 비하해 부르기도 하였다.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이곳 호미곶의 일출시각은 아침 7시 32분('99. 1. 1일 기준)으로

    명실공히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이곳에서 1999. 12. 31.~ 2000. 1. 1.에 걸쳐

    새천년 국가행사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성화대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 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동해 독도 일출 불씨

    남태평양 피지섬 일출 불씨

     

    이 불씨는 2000년 1월 1일 동해의 독도와 남태평양 피지섬에서

    첫 일출의 햇빛으로부터 채화한 것을 합하여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남게될 것입니다.

     

     

     

    영일만 호미곶 일출 불씨

     

    이 불씨는 2000년 1월 1일 영일만 호미곶의 첫 일출의 정기를 모아 채화한 것으로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남게될 것입니다.

     

     

     

    변산반도 일몰 불씨

     

    이 불씨는 1999년 12월 31일 서해안 변산반도의 마지막 일몰의 햇빛으로부터 채화한 것으로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남게될 것입니다.

     

     

     

    새천년의 빛

     

    영일만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돋는 곳입니다.

    여기 이 ‘영원의 횃불’은 새천년이 시작된 2000년 1월 1일

    이곳 영일만 호미곶의 첫 햇빛으로 채화하였습니다.

    이 불은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지난 천년의 마지막 일몰 불과

    남태평양의 피지섬에서 채화한 새천년의 일출 불과 함께

    조국의 평화 통일과 사해동포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민족의 불로 존치될 것입니다.

    조형물의 형태는 묵은 천년을 나타내는 아랫부분의 사각뿔과

    새천년을 상징하는 윗부분의 역 사각뿔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이 영원과 화합을 뜻하는 원형의 고리로 연결됨으로서

    지난 천년과 새천년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횃불의 화반(火盤)은 이와 같은 새천년의 빛과 정신을

    사방으로 확산하는 태양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광장의 왼손과 동쪽 바다의 오른손은 전쟁과 갈등과 배타적인 지난

    천년의 ‘한 손의 시대’ 평화와 희망과 번영으로 온 인류가 화해하고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새천년의 ‘두 손의 정신’을 형성화한 것입니다.

    조형물은 300만 경북도민과 52만 포항시민의 여망을 담아

    이의근 경북지사의 제안으로 조각가 영남대학교 김승국 교수가 제작하였고

    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구은행의 협찬을 받아 이루어졌습니다.

    2000년 1월 1일 아침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대보리)

     

     

     

    상생의 손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19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1999년 12월에 완공됐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이다.

    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오른손(바다쪽) : 높이 8.5m, 무게 18톤, 재질 청동

    왼손(육지쪽) : 높이 5.5m, 무게 13톤, 재질 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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