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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관산(天冠山) ... 전남 장흥
    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07. 9. 14. 22:22

    천관산(天冠山)

     

    호남 5 대 명산중의 하나인 천관산은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해발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으며, 봄에는 붉게 피는 동백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정상부근에 바위들이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 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산 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 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 억새제" 가  개최된다.
    산 중턱에는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세운 천관사가 있었으나,  현재는 법당, 칠성각, 요사 등이 남아 있으며,

    천관사 3층석탑(보물 795호), 석등(전남 유형문화재134호) 및 5층석탑(135호)등 문화유적 들도 몇 가지 존재한다.

    천관산에서는 등산로를 따로 찾을 필요없이 능선자락만 따라가면 된다.

    계곡은 경사가 급하고 너덜지대가 많아 오히려 험하고, 주변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오르는 행위만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기암들은 모두 능선 위에 있어 기암을 감상하며 산행을 할 수 있고, 바위가 막아선다 하더라도 우회로가 나 있어 위험하지 않다.
    등산로는 관산읍 방면에서 천주봉 - 연대봉 - 장천재로 내려오는 길, 천관사 - 천주봉 - 연대봉 - 금수봉 - 장천재로 내려오는 길, 

    대덕읍에서 탑산사 - 구룡봉 - 천주봉 - 연대봉 - 삼동자석 - 탑산사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이밖에도 깊은재에서 천주봉으로 오르는 길, 관흥에서 연대봉으로 오르는 길, 평촌에서 연대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천관산 관광농원 입구에 설치된 "호남제일 지제영산 (湖南第一 支提靈山)" 표지석.

    이 표지석으로 봐서 천관산은 옛날에 지제산으로 불리었음을 알수있다.

     

    다도해상의 일출 

     

     

     

     

     

     

     

     

     

     

     

     

     

     

     

     

     

     

    천관산 남근석 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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