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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 "소백산 (小白山)"
    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07. 10. 17. 20:19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 "소백산 (小白山)"

     

    소백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 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1일에 공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고,

    토지는 총면적이 322.383㎢ 로서 경북지역에 173.56㎢, 충북지역에 148.823㎢가 분포되어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 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 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의 식물자원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식물자원은 철쭉 등 관속식물 1,067종, 동물자원은  멧돼지등 1,708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6점, 경북지방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 된다.
      
    국망봉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경북 영풍군 순흥면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 국립공원내의 최고봉인 비로봉(1,439m) 다음으로 높은 소백산 제 2의 고봉이다.
    하늘을 뒤덮을 만큼 울창한 숲과 철쭉 군락이 인상적인 코스로 주릉에 오르면

    초원지대가 펼쳐지면서 겹겹이 싸인 소백산의 주능선과 지능선들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국망봉을 가장 짧은 코스로 잡아서 오를 수 있는 코스는 경북 순흥면 배점리이다.


    수도권에서 국망봉을 짧게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천동리에서 비로봉을 오른 후

    동북으로 벋어나간 주능선 백두대간을 타고 올라야 한다.

    또한 어의곡리 - 국망봉 코스도 한적하고 많이 이용한다.

    신단양에서 구인사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북쪽 아래로 남한강과 덕천교가 내려다 보이는 고수고개를 내려서서

    사평리 아평교에 이르면 동쪽 어의곡리로 들어가는 도로가 보인다.

    아평교 갈림길에서 동쪽 깊고 긴 국망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의곡리 새밭종점에서 국망봉 산행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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