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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릉(獻陵) - 조선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

앵봉(鶯峰) 2019. 1. 24. 04:30

헌릉(獻陵) - 조선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


헌릉(獻陵)은 조선 제3대 태종(太宗, 1367~1422, 재위 1400~1418)

왕비 원경왕후(元敬王后) 민씨(閔氏, 1365~1420)의 능이다.

태종은 태조(太祖)의 다섯째 아들로 태조를 도와 나라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1400년에 왕위에 오른 후 중앙과 지방의 제도를 정비하고, 관제를 정비하였으며, 호패법을 실시하는 등 새 왕조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원경왕후는 남편 태종을 왕위에 오를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태종 사이에 양녕, 효령, 세종, 성녕의 네 아들과 딸을 두었다.

1420(세종 2) 태종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 헌릉에 모셔졌다.

헌릉은 병풍석과 난간석이 둘러있고, .무인석이 두쌍이며, 혼유석을 바치고 있는 고석(鼓石)5개인 것이 특징이다.

능 아래 신도비각에는 1424(세종 6)에 세운 신도비(보물 제1804)1695(숙종 21)에 세운 신도비가 있다.


신도비(神道碑) : 왕과 대신 등의 무덤 앞에 세워 죽은 이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