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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과 완도 전복거리

앵봉(鶯峰) 2019. 5. 6. 04:11

완도 전복거리


완도 전복거리는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선정되어 10억여 원을 들여 2018년 완공되었다.

전복거리에는 전복상징 조형물과 전복과 해조류의 설화나 효능을 담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조성하였다.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완도 전복거리 조형물









바다의 산삼 전복


전복을 말리면 오징어처럼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이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담석을 녹이거나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와 심장기능 향상, 시력회복에 효과가 있다.

또한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함황 아미노산이 풍부해 병을 앓은 뒤의 원기 회복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완도군의 생산량이 전국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노화도에서 많은 양을 생산한다.



11전복하면 一月變身


하루에 전복 1개를 섭취하면 한 달 안에 몸이 변화한다.


복족류에 속하며 한자어로는 복() 또는 포()라고도 한다.

자산어보에는 복어(鰒魚)라 하였고 본초강목에는 석결명(石決明)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아홉 개의 구멍이 있다하여 일명 구공라(九孔螺)라고도 한다.

순수한 우리말로는 귀처럼 생겼다 하여 귀조개라고도 부른다.

조개류의 황제라 불리는 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온 주요 수산물중 하나이다.

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며 말린 전복을 화폐대신 사용해서 건화(乾貨)라고 하였다 한다.












완도항(莞島港)


19758월에 2종항으로 지정되었고, 19811월에 무역항으로 승격되었다.

완도군 내의 55개에 달하는 유인도의 여객 및 생활필수품의 수송기지항이며, 제주도의 관광지원항이다.

완도항은 한국의 여러 항구들 중에서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거리(100)에 있어,

제주도 산지외항까지 시속 34kn의 고속여객선으로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군소여객선과 어선이 출입하던 완도항은

1979년 완도와 제주 사이의 카페리호 취항을 위한 완도항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19795월부터 1981년에 카페리 부두 150m와 화물1부두 290m 등을 건설했으며,

198212월에 여객 터미널과 항만 부대시설을 완공했다.

1985~89년에 2t급 화물부두를 건설했으며, 19924월부터 방파제 15.5m를 연장 건설중에 있다.

1992년 현재 2t1선좌, 5,000t1선좌, 3,000t1선좌, 1,000t1선좌의 접안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5,000t급과 1,000t급의 접안시설을 카페리호의 접안시설로 변경하고 있다.

19824월부터 카페리호가 취항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완도-제주 간을 11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