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꽃(花)

섬 기린초(麒麟草)

앵봉(鶯峰) 2020. 6. 26. 22:39

섬 기린초(麒麟草)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울릉도에서 자라는 특산식물이며, 학명은 Sedum takesimense Nakai.이다.

주산지가 울릉도이므로 섬기린초라고 부른다.

다년초이지만 현지에서는 상록성 작은 관목 같이 자라므로 관목으로 취급하고 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披針形: 곪은 데를 째는 침과 같은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좁은 예저(銳底)로서 길이 4.5∼6㎝, 너비 1∼1.4㎝이다.

잎 가장자리에 6∼7쌍의 둔한 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표면은 황록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이다.

꽃은 6~7월경에 피고 황색이고, 20∼30개가 산방상(繖房狀)으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선형이고 꽃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6∼7㎜로서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밥은 황적색이고 수술대는 황록색이며

암술은 5개로서 암술머리는 가늘며 황록색으로 길고 뾰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