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나무(木)

향기가 나는 계수나무

앵봉(鶯峰) 2020. 7. 21. 22:26

 

향기가 나는 계수나무

 

반달(동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 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한번쯤 불러봤던 동요에 등장하는 계수나무는 상상 속의 나무이다.

실제 계수나무는 주로 가까운 숲이나 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잎은 낙엽이 떨어질 때면 노란 단풍이 물들고,

꽃이나 열매가 아닌 하트모양의 잎에서 솜사탕 같은 달콤한 향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