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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대군 선덕갑인이 새겨진 수막새(孝寧大君 宣德甲寅 銘瓦)

앵봉(鶯峰) 2020. 9. 21. 04:47

효령대군 선덕갑인 명와(孝寧大君 宣德甲寅 銘瓦) 지름 17cm / 조선(1434)

 

 

효령대군 선덕갑인이 새겨진 수막새(孝寧大君 宣德甲寅 銘瓦)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명문기와는 회암사의 중창 시기를 알려준다.

이 기와에는 孝寧大君 宣德甲寅(효령대군 선덕갑인)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세종 16년(1434)이라는 기와의 제작시기 등을 알 수 있디.

특히 왕실의 주요 인물인 효령대군(孝寧大君, 1396~1486)이

회암사의 중창에 관여하였음을 증명하는 자료로써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