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탑(塔)

4월 학생 혁명기념탑(四月 學生 革命記念塔)

앵봉(鶯峰) 2021. 5. 29. 20:11

4월 학생 혁명기념탑 상징문(四月 學生 革命記念塔 象徵門)

 

철탑으로 기념탑 전면에 좌우 5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성역공간과 이용공간을 구분 함으로써

민주영령에 대한 충정의 감정을 고양시키고자 제작한 것이다.

규격 : 1.5m X 3.6m 간격 2m

 

 

 

국립 4·19민주묘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21m의 화강석 탑주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수호자상(守護者像) - 군상 환조(群像 丸彫)

 

사월 학생 혁명기념탑 좌.우로 1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의 건장한 남·여 한쌍으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개 (1.8m X 1.68m X 3.5m) 화강석

 

 

4월 학생 혁명기념탑 참배요령

 

사월 학생 혁명기념탑

 

1960년 4월 19일 이 나라 젊은이들의 혈관 속에 정의를 위해서는

생명을 능히 던질 수 있는 피의 전통이 용솟음치고 있음을 역사는 증언한다.

부정과 불의에 항쟁한 수만명 학생대열은 의기의 힘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 세웠고

민주제단에 피를 뿌린 186위의 젊은 혼들은 거룩한 수호신이 되었다.

해마다 4월이 오면 접동새 울음 속에 그들의 피묻은 혼의 하소연이 들릴것이요

해마다 4월이 오면 봄을 선구하는 진달래처럼 민족의 꽃들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되살아 피어나리라.

 

 

 

4월 학생 혁명기념탑을 세우며...

 

여기는 1960년 4월 불의와 독재에 항쟁하다가 희생된 186명의 젊은 혼들을 모신 곳이다.

이들의 정신을 길이 받들고자 1962년 3월 23일 재건국민운동본부 안에

각계각층을 망라한 기념탑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1962년 11월 21일에 기공하여

전국민의 성금과 국고보조로 이 공사를 진행하여 오늘로써 제막식을 거행하다.

 

설계 및 조각한 이 : 김경승

탑문 지은이 : 이은상

탑문 쓴 이: 김충현

공사한 이 : 신일토건주식회사

1963년 9월 20일

재건국민운동본부, 4월학생혁명기념탑건립위원회

 

 

군상부조(群像浮彫)

 

중앙부에 환조를 중심, 좌·우측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벽면조로서

좌측의 1·2부는 4·19혁명 당시 암울했던 시대상황과 민중들의 자유에 대한 염원을 표현,

우측의 3·4부는 4·19혁명 이후 민주화에 대한 희망을 구상적 수법으로 묘사하였다.

 

1부 사악과 불의, 2부 시위와 항거, 3부 승리와 개가, 4부 자유와 평화

길이 47m X 폭 0.6m X 높이 2.7m (총 200조각) 화강석

 

 

만장(挽章)

 

기념탑 좌우 뒤편 묘역에 10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4·19혁명 희생자의 영령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높이 7m의 화강석 탑주 20개로 구성

 

 

 

4.19 민주혁명

4.19 혁명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일반 대중이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쓰러뜨린 최초의 사건이며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이기도 하다.

 

국립 4.19 민주묘지

국립 4.19 민주묘지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과 부패,

독재 권력에 항거하여 싸우다 희생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성스러운 곳이다.

민주묘지 개방시간 06:00-18:00

주차장 개방시간 09:00~18:00 (동계 09:00~17:00) 주차가능시간 : 2시간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580-1 국립4.19민주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