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성구씨(綾城具氏) - 대전 뿌리공원
능성구씨 문중 유래(綾城具氏 門中 由來)
능성구씨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綾州面, 후에 綾城郡으로 개편)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능성구씨는 고려 고종 11년(1224)에 시조공(始祖公)의 시현(始顯)으로 알려진 성씨로
약 780년을 연이어온 국내에서 두드러진 씨족(氏族)이다.
시조고(始祖考)는 고려 때 문과(文科)에 장원급제하여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
검교상장군(檢校上將軍)을 지내신 휘(諱) 구존유(具存裕)이시고,
시조비(始祖妣)는 신안주씨(新安朱氏)이시니 청계공(淸溪公)의 따님이요
주자(朱子)의 현손녀(玄孫女)이시다.
우리 능성구문(綾城具門)은 득성이래 문무 대과(文武大科)의 급제와
생진소과(生進小科)의 합격이 780여 분이요. 왕후(王后) 등 훈척(勳戚)과 두문동현인(杜門洞賢人) 등
위인(偉人)과 청백리(淸白吏) 등 명현(名賢)이 속출하였으며, 영의정(領議政)을 비롯한
공경대부·수령방백(公卿大夫·守令方伯) 등 고관대작(高官大爵)이 수없이 배출되었고
근세에도 독립유공자를 비롯하여 정·재·관·문·예계(政·財·官·文·藝界)에
저명인사들이 많아 가문(家門)을 빛내고 있다.
우리 능성구씨는 원래 11파(派)였으나 9파가 현존하고 2파는 무후인데
현재 총종인수(總宗人數)는 약 20만이다.
1998년 6월 20일
綾城具氏大宗會長 滋暻(자경) 記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364 뿌리공원 內
작품명 : 생(生)의 찬미(贊美)
조각가 : 홍승남
작품 설명 : 선대와 후대를 상징하는 두 개의 원기둥은 곧고 바르게
끊임없이 성장하는 강한 생명력의 이미지를 내포하며
능성구씨 문중의 원대한 역사를 이루어 문중의 안정과 화합을 지표로 한다.
또 능성구씨 휘장 중심부의 다섯 원은 삼강오륜을 뜻하는 구(具) 자 도안이고
양쪽 월계수 잎은 현존파를, 양쪽 꽃망울은 무후파를 상징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