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성씨(昌寧成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작품명 : 화합
조각가 : 김지삼
작품 설명 : 아래 하단에 범을 표현해 문하시중공이 범(虎)의 도움으로 명당을 찾게 됨을,
위의 두 개의 형상은 그의 아들 판서공과 찬성공의 두 형태를 의미하며,
후손들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번성하여 대대손손 축복 받음을 나타냄.
창녕성씨(昌寧成氏) 유래(由來)와 약사(略史)
우리 성씨(成氏)의 본관(本貫)은 창녕(昌寧)이다.
시조(始祖)의 휘(諱)는 인보(仁輔)요, 관직은 중윤호장(中尹戶長)이다.
기축대보(己丑大普)의 선세고적을 고찰해 볼 때 고려 중기 이후에 출생하신 시조께서는
조정사(朝正使)로 신년할케를 드리려 송경(松京, 개성)에 가셨다가 갑자기 병환을 얻어
그곳에서 돌아가시니 아들 문하시중공(門下侍中公) 휘(諱) 송국(松國)께서 천리부시(千里負屍) 하시어
고향인 창녕(昌寧)으로 모시던 중 현풍현(玄風縣) 청산원(靑山院)에 이르렀을 때
밤중에 눈이 많이 내리고 새벽에 깨어보니 기이하게도 시신을 안치한 주변에 호랑이 발자국이 있어
이를 따라가 지금의 맥산(麥山) 산소 자리를 얻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말미암아 문하시중공은 출천대효로 후손의 추앙을 받게 되었고,
물계서원(勿溪書院)과 대천서원(大川書院)에 주향(主享)으로 모시게 되었다.
문하시중공께서는 판서공(判書公) 휘(諱) 공필(公弼)과 찬성공(贊成公) 휘(諱) 한필(漢弼) 형제를 두셨다.
이 형제분은 판서공파(判書公派)와 찬성공파(贊成公派)로 나누어졌는데,
형님이신 판서공파에서는 6世에서 10個派가 되었다.
파명(派名)은 판서공파(判書公 諱, 紀), 독곡공파(獨谷公 諱, 石璘), 회곡공파(檜谷公 諱, 石瑢),
상곡공파(桑谷公 諱, 石珚), 낭장공파(郎將公 諱, 石璠), 판사공파(判事公 諱, 連),
시랑공파(侍郞公 諱, 遵), 정절공파(貞節公 諱, 思齊), 사인공파(舍人公 諱, 台俊),
좌랑공파(佐郎公 諱 士俊)이다.
그리고 동생이신 찬성공파(贊成公派)에서도 역시 6世에서 3派가 되었는데
평리공파(評理公 諱, 甲臣), 검교공파(檢校公 諱, 乙臣), 지사공파(知事公 諱, 彦臣)이다.
후손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신 유명한 분은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문묘(文廟)에 배향(配享)되신 우계(牛溪) 성혼(成渾) 선생과
사육신(死六臣)의 한 분이신 매죽헌(梅竹軒) 성삼문(成三問) 선생은 청사에 길이 빛나고 있다.
이외에도 종묘(宗廟)에 배향된 분이 계시고 충절(忠節)을 지키신
두문동(杜門洞) 명현(名賢)이 계시다는 것은 대성(大姓)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 성씨(成氏)만의 유일한 세업(世業)이요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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