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봉(鶯峰) 2022. 3. 8. 20:08

혼상(渾象)

 

혼상은 하늘의 별자리를 둥근 공 모양 위에 표시하여

별자리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세종 19년(1437)에 만든 천문 관측기기이다.

둥근 혼상을 회전시키는 축은 지구의 자전축(自轉軸)인 북극과 남극 방향이 일치하도록 설치하여

하룻밤 동안 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세종 때 만든 혼상은 현재 남아있지 않아 문헌을 기초로

실제보다 크게 만들어 2004년 5월에 복원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세종대왕 유적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