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창업주 최종건, 최종현 회장의 생가
SK 창업주 최종건, 최종현 회장의 생가
SK(옛 선경) 창업주 최종건(崔鍾建, 1927~1973) 회장과
최종현(崔鍾賢, 1930~1998) 회장의 생가는
옛 경기도 수원군 안용면 평리 벌목 부락(현재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친인 최학배(崔學培, 1900~1962)와 모친 이동대(李同大, 1903~1972) 부부가
1950년 3월에 지은 한옥 건물이다.
대지 면적은 1,427㎡(431.67평), 건물연면적은 74.71㎡(22.6평)이다.
이외에도 대문에 딸린 창고 건물(52.89㎡, 16평) 등이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로76번길 5 (평동)
SK그룹
SK의 전신은 1926년 창업자 최학배 대표는 수원잠업시험장에 볏짚과 왕겨를 납품하고,
미곡 거래를 하는 대성상회(大成商會)를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1939년 조선의 일본인 포목상이 만든 조선에서 만주로 직물매매 하던
선만주단(鮮滿紬緞)과 일본의 경도직물(京都織物)의 첫 글자를 딴
조선에 합작회사인 선경직물(鮮京織物)을 설립하였다.
1944년 창업자의 큰 아들 최종건은 경성직업학교 기계과를 졸업한 뒤
선경직물 수원공장에 입사하였다.
8.15 광복 후 미 군정(美 軍政)이 선경직물을 적산(敵産 : 일본인 재산)으로 지정해
관리인을 위촉하자 선경직물 측에서 최종건을 생산부장으로 임명하고
공장의 가동 업무를 맡긴 것이 후에 선경그룹 설립의 인연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선경직물은 정부에 귀속되었으며,
정부에 귀속되었을 당시 생산부장인 최종건은 1953년 휴전 후
한국전쟁 중에 완파된 선경직물 공장 부지를 수복하고 귀속재산을 매수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1953년 4월 8일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출범하였다.
1956년 선경직물을 주식회사로 개편하였다.
이후 섬유 산업에 주력하여 1962년 인견직물을 해외로 수출했으며,
선경잔디공업(1965년), 선경화섬(1966년), 선산섬유(1970년) 등을 설립하여 선경그룹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섬유 해외 수출을 위하여 무역업을 목적으로 하는 선경산업을 1962년에 설립하였다.
1976년 상호명을 선경직물에서 선경그룹으로 변경과 동시에 종합무역상사 1호로 지정되었다.
1998년 선경그룹이 SK그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호천의 평고교(平古橋)
서호천(西湖川)을 횡단하여 평동과 고색동을 잇는
길이 40m, 교폭 10m의 평고교(서호천 제23교)는 2001년 6월 완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