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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위 임동춘의 묘(陸軍 大尉 林東春 墓)

앵봉(鶯峰) 2022. 6. 29. 19:09

임동춘

 

소속 : 수도사단 기갑연대

계급 : 대위

군번 : 253332

사망일자 : 1972. 4. 22

안장일자 : 1972. 5. 23

묘역 : 국립서울현충원 03-5-280

 

 
 
 

임동춘 대위(林東春 大尉)

 

임동춘(1949년 7월 19일 ~ 1972년 4월 22일)은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안케페스 전투에서 활약하다 전사했다.

전북 김제 출생으로 1968년 육군 보병학교에 간부후보생 제230기로 입교해

1969년 8월 30일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제20사단 제60연대 7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하였고

그 후 제2하사관 학교에서 교관을 하다가 자유의 십자군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1971년 7월 31일로 수도사단 제1기갑연대 제2중대 제1소대장으로 근무하였다.

소대장으로 근무시 전투에서 많은 공을 세우고 전투 경험을 체험하던 중

1972년 4월 22일 안케패스 전투에 참가 안케계곡의 638고지 탈환작전에 참가하여

638고지 탈환을 위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최초로 공드럼에 흙을 채워

원시적인 공드럼 작전을 시도하다가 잘되지 않아 포기하고 소대장이 직접 특공대를 편성

선두에 나서서 공격을 실시하여 베트콩의 제1방어선 벙커에 수류탄을 투척하면서

제1선 탈취에 성공하였으나 베트콩의 B-40적탄통 파편에 좌측 다리에 부상을 입고도

계속 제2방선인 고지 정상을 향해 돌격 베트콩의 벙커를 수류탄을 던져 폭파시켰으나

베트콩 직사화기의 집중저격을 받고 전사하고

부사관과 병 4명이 부상을 당한 치열한 전투를 하였다.

사후 1계급 특진과 태극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內

 

 

 
 

280

1972년 4월 22일

월남에서 전사

 

 

 

 

고 임동춘 대위 안케의 영웅 영전에

 

그대의 이름이여

이제는 모두가

그대의 이름 아래 멎은

평화

비록 세월은 가도

내속에 그리고 우리들의 벅찬 가슴속 깊이

영원히

영원히

태양처럼 길이 빛날지니

그대여 고이 잠드소서

 

안케 638고지

태극무공훈장 수여

광주보병학교 동상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