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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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적거지(茶山 丁若鏞 謫居地)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7. 20:24
다산 정약용 적거지(茶山 丁若鏞 謫居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로 452 (서촌리)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장기에서 강진 다산초당까지 279km(725리) 楡林晚步(유림만보) - 느릅나무 숲을 저녁에 거닐며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지음 . 曳杖溪扉外(예장계비외) 시냇가 사립 밖에서 지팡이를 끌고 徐過的歷沙(서과적력사) 산뜻한 모래사장 천천히 지나가니 筋骸沈瘴弱(근해침장약) 육신은 풍토병에 젖어 쇠약해지고 衣帶受風斜(의대수풍사) 옷은 바람을 받아 펄럭이네. 日照娟娟草(일조연연초) 햇살은 야들야들한 풀에 비치고 春棲寂寂花(춘서적적화) 봄은 적적한 꽃에 남아 있구나. 未妨時物變(미방시물변) 물건이야 절기따라 변하지만 身在卽吾家(신재즉오가) 이 몸은 있는 곳이 우리집일세. 형구(刑具)의 종류 칼 죄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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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시계(호미곶 해맞이광장)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6. 20:44
거꾸로 가는 시계(호미곶 해맞이광장)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광장 가로 4m, 세로 3m 크기의 '거꾸로 가는 시계' 호미곶 느린 우체통 이 우편물은 매년 12월에 배달됩니다. 거꾸로 가는 시계 호미곶은 한반도를 포효하는 호랑이의 형상으로 볼때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 하여 예로부터 국운상승(國運上昇)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상징으로 최고의 명당, 명승이라고 했습니다.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은 연중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새해 첫날이면 찬란한 새날을 맞이하기 위해 가슴마다 소원을 싣고 달려오는 희망(希望)의 성지(聖地)이기도 합니다. 거꾸로 가는 시계는 지나가는 시간의 ‘되돌아 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창조정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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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기념공원 발굴문화재(석실묘, 석곽묘)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15. 21:21
사방기념공원 발굴 문화재 사방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발견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분묘군으로 석실묘(돌방무덤) 12기, 석곽묘(石槨墓, 돌덧널무덤) 11기, 석개토광묘(石蓋土壙墓, 돌 뚜껑 널무덤) 1기, 토광묘(土壙墓, 널무덤) 4기 등 28기가 발굴되었다. 주요 유물로는 단각고배(短脚高杯, 짧은 굽다리접시), 대부장경호(臺附長頸壺, 굽 달린 긴 목항아리), 단경호(短頸壺, 짧은 목항아리)와 같은 토기류, 철겸(鐵鎌, 낫), 도자(刀子, 손칼)와 같은 철기류, 금동제 이식(耳飾, 귀걸이), 철제 허리띠 장식과 같은 장신구류 등 총 270점이 출토되었다. 본 유적은 석실묘 축조 이전 단계부터 지방 유력자 집단의 분묘 조영(墳墓造營) 지역으로 이용되어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석실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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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세오녀 상(延烏郞 細烏女 像) - 호미곶(虎尾串)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6. 15. 19:25
延烏郎 細烏女(연오랑 세오녀) 第八阿達羅王卽位四年丁酉, 東海濱有延烏郎細烏女, 夫婦而居. 一日, 延烏歸海採藻, 忽有一巖【一云一魚】 負歸日本, 國人見之曰 "此非常人也." 乃立爲王【按《日本帝記》, 前後無新羅人爲王者, 此乃邊邑小王而非眞王也.】 細烏怪夫不來, 歸尋之, 見夫脫鞋, 亦上其巖, 巖亦負歸如前. 其國人驚訝, 奏獻於王, 夫婦相會, 立爲貴妃. 是時, 新羅日月無光, 日者奏云 "日月之精, 降在我國, 今去日本, 故致斯怪." 王遣使求二人. 延烏曰 "我到此國, 天使然也, 今何歸乎? 雖然朕之妃有所織細?, 以此祭天可矣." 仍賜其?. 使人來奏, 依其言而祭之, 然後日月如舊. 藏其?於御庫爲國寶, 名其庫爲貴妃庫. 祭天所名迎日縣, 又都祈野. (三國遺事) 제8대 아달라왕 즉위 4년 정유(157)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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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송시열 적거지(尤菴 宋時烈 謫居地) - 장기유배문화체험촌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4. 20:15
우암 송시열 적거지(尤菴 宋時烈 謫居地) - 장기 유배문화체험촌 우암 송시열 선생은 제2차 예송 사건으로 덕천으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장기로 유배되어 있다가 1679년 4월 10일 거제도로 가기 전까지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로 452 (서촌리) 장기현 지도 설명(長鬐縣 地圖 說明) 18세기에 제작된 여지도(興地圖)에 실린 장기현 모습이다. 장기현은 지금의 포항시, 구룡포읍, 장기면, 호미곶면 동부, 동해면 상정리, 중산리, 공당리를 포함하는 지역이었고, 읍치는 장기읍성(長鬐邑城) 내에 있었다. 이 고을의 진산은 치소의 서쪽에 위치한 거산(巨山:동악산)이다. 읍성은 평지가 아니라 산에 의지해서 쌓은 석성(石城)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둘레는 2천9백80척이다. 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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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사업 야외전시장 - 사방기념공원(砂防記念公園)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1. 6. 14. 19:33
1970년대 산악 동력운반의 주요 역할을 한 GMC 예전에 연로하신 분들은 이러한 형태의 차량을 ‘도라꾸(doraku, トラック)’라고 불렀는데, 도라꾸는 일본어의 한국식 발음으로 트럭(truck, 짐을 실어나르는 자동차)'의 비표준어이다. 도라꾸, 도라쿠, 도랏쿠, 토랏쿠, 토락쿠, 토랍구 등으로 불렀다. 사방사업 야외전시장 - 사방기념공원(砂防記念公園) 한국에서 근대적 사방사업(砂防事業)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2007년 11월 7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개장하였다. 오도리 일대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황폐지 조기녹화 지시로 1973년도부터 1977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38억 2천 8백만원과 연인원 360만명이 포항・경주 영일만 일원의 4,538ha의 황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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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 칠포리 암각화군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9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13. 21:13
영일 칠포리 암각화군(迎日 七浦里 岩刻畫群)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9호 이 바위그림은 1989년 처음 발견된 이래 1994년까지 추가로 발견되어 그 규모에 있어서 한국 최대의 암각화군이다. 곤륜산 서북쪽 기슭 개울을 끼고 돌출한 길이 3m, 높이 2m의 사암질 바위면에 새겨져 있는 암각화가 대표적이다. 이 암각화는 아래위가 긴 장방향으로 양쪽면을 곡선으로 표현하였는데, 대체로 위쪽이 아래쪽보다 크게 묘사되어 있다. 이 일대는 바위구멍(성혈, 性穴)이 묘사된 지석묘가 분포한다. 그 중에서 곤륜산에서 해안쪽 500m 정도 떨어진 국도를 끼고 길이 2.9m, 폭1.2m 가량의 고인돌의 동쪽면 개석에 윗면이 V자형으로 묘사된 검파형 암각과 삼각형의 화살촉이 각각 1개씩 그려져 있다. 청동기시대에 조성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