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창립총회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창립총회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협의체인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창립총회가 2010년 11월 29일 오전 11시 수원시청에서 개최됐다.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수원시를 포함한

 8개 시.군.구(서울 종로구, 경북 경주시, 경북 안동시, 인천 강화군, 전북 고창군, 경남 합천군, 전남 화순군)의 단체장과

 문화재청 공무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사무총장 등이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칙 제정, 임원 선출, 협의회 명칭 확정 등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날 세계문화유산 도시 협의회 회장은 염태영 수원시장, 부회장은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선출됐다.

참석자들은 창립행사를 마치고 화성열차를 함께 탑승,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대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도시협의회 회원도시는 수원시(화성)를 비롯해 서울 종로구(종묘), 경북 안동시(하회마을),

경북 경주시(석굴암 불국사.경주역사유적지구.양동마을), 경남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

전북 고창군(고인돌 유적), 전남 화순군(고인돌 유적), 인천 강화군(고인돌 유적) 등이다.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는 지난 9월 중순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문화유산을 가진 전국 7개 지자체에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협의회 구성을 제의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의사를 타진을 진행하였으며,

 10월20일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창립총회 일정과 관련한 협의를 마무리 짓고 

이날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게 되었다.

‘유네스코 도시협의회’는 앞으로 분기 1회의 정기회의와 수시 임시회의를 통하여

 △세계문화유산 보존과 유지 관리를 위한 국고 지원 확대

△유네스코 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한 외국인 관광 코스 지원과 협력

△유네스코 도시 간 관광 콘텐츠 교류 등을 위해 공동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세계문화유산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도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 이후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역문화 발굴과 문화재 보존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정부지원과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은 미흡한 현실”이라며 “세계문화유산 관련 공통된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 및 해결하고,

 세계문화유산 도시의 발전을 위한 연구.조정과 정보교환을 위해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유네스코(UNESCO)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하여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부터 세계유산을 지정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는 1995년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불국사, 석굴암 4개소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현재 21개 자치단체의 52개 세계문화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유지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는 비판이 대두되기도 했다.

(해피수원 뉴스에서...)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좌로부터 최옥경 화순군 문화관광과장, 이태현 경북 경주시 부시장,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안덕수 인천 강화군수,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

 

 

 

 염태영 수원시장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

 

 안덕수 인천광역시 강화군수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이태현 경북 경주시 부시장

 

 최옥경 전남 화순군 문화관광과장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연무대에서 국궁(활쏘기)체험

 

 

 화성열차를 타고 화성 둘러보기

 

 화성행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