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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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참봉댁(參奉宅)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3. 19. 19:12
외암 민속마을 참봉댁(參奉宅) 이 집은 이사종(李嗣宗)의 12세손인 이중렬(1859~1891)과 그의 아들 이용후(1886~1955) 부자가 참봉 벼슬을 지낸 연유로 얻은 택호(宅號)이다. 특히 이중렬은 1891년의 증광시(增廣試)에서 진사(進士)에 급제했다. 이 마을에서는 보기 드물게 ‘ㅡ’자 모양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2열로 평행 배열된 ‘二’자 집이다. 약 6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안채와 사랑채를 배치하였는데, 정면 길이는 같고 측면(側面)의 폭은 서로 다르게 하였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4 (외암리) 외암리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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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 종손댁(巍巖 宗孫宅)과 이간 사당(李柬 祠堂)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3. 13. 21:13
외암 종손 댁(巍巖 宗孫宅) - 목조, 조선 후기 이 집은 외암 이간(李柬) 선생의 종손이 살고 있어 종손 댁이라 불린다. 안채는 ‘ㄱ’자 모양으로 중앙에 2칸의 대청마루가 있고 왼쪽에는 안방과 부엌이 있다. 오른쪽의 건넌방 앞에는 들마루를 내었고, 들마루 밑에 온돌용 아궁이가 있다. 안채 남쪽에 ‘ㅣ’자 모양의 문간채를 배치하였으며 대문 앞에 외암 사당(祠堂)이 있다. 외암 이간 사당(巍巖 李柬 祠堂) 이간(李柬, 1677~1727) 선생의 자(字)는 공거(公擧), 호(號)는 외암(巍巖) 또는 추월헌(秋月軒), 본관(本貫)은 예안(禮安)으로 입향조(入鄕組) 이사종(李嗣宗)의 6세손이다. 선생은 숙종조(肅宗祖, 1716)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자의(咨議), 영조 즉위 1년 동안에는 회덕현감, 경연관(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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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리 민속마을 교수댁(巍巖里 民俗村 敎授宅)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3. 8. 19:08
외암리 민속마을 교수댁(巍巖里 民俗村 敎授宅) 이 집은 조선시대 말 대구 판관(大邱判官), 전라도와 경상도 관찰사(觀察使), 성균관 대사성(大司成), 명성황후 혼전 향관(魂殿 享官)을 지냈고,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퇴암 이성열(退庵 李聖㤠, 1888~1943)이 살던 집으로, 후에 성균관 교수를 지낸 이용구(李用龜, 1854~?)가 살게 되면서 붙은 택호(宅號)이다. 이 집은 원래 ‘ㄱ’ 자 모양의 안채와 ‘ㄴ’ 자 모양의 사랑채, ‘ㅡ’ 자 모양의 문간채로 이루어져 ‘므’ 자 모양으로 이루어졌으며, 안채 우측에 사당이 있고, 사랑채 우측에 별채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교수댁의 정원은 건재고택, 송화댁과 함께 외암마을을 대표한다. 정원의 크기는 건재고택이나 송화댁 보다 작지만 인위적으로 꾸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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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기원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3. 3. 20:10
장승의 기원 장승은 우리 조상들의 원시(原始) 신상(神象)의 대상으로 장승을 비롯하여 솟대, 선돌, 돌탑, 남근석, 신목 등과 함께 민중의 삶 속에 전승되어 왔다. 그 기원은 고대에 남근숭배 사상에서 세웠다는 설, 선돌에 의한 솟대 유래설, 사찰이 경계를 표시하는 장생고 표지설(長生庫 標識說) 등이 있지만, 마을의 편안과 모든 재액을 막기 위해 세웠다는 설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대개 남녀로 쌍을 이루어 한 기둥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또 한 기둥에는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고 새긴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외암리) 외암리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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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24. 21:12
반석(磐石)과 석각(石刻) 반석은 외암마을의 입구에 있는 바위이다. 반석이 개천 바닥에 깔려있고 마을 쪽으로 '외암동천(巍巖洞天)'과 '동화수석(東華水石)'이라는 글을 새겨두었다. 동화수석 석각은 높이 50cm, 너비 2m의 크기인데, 두께 50cm 정도 되는 자연석에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큰 글씨로 새겼으며, 그 우측에 기미(己未), 그리고 그 좌측에 이백선서(李伯善書)라고 작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외암동천 석각은 높이 52cm, 너비 175cm의 크기인데, 두께 50cm정도 되는 자연석에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새겼다. 끝에는 세로로 이용찬서(李用瓚書)라고 작은 글씨로 새겨져 있다. 글을 새긴 이용찬은 예안이씨(禮安李氏) 20세손으로 외암 이간(巍巖 李柬, 1677~1727)의 직계 후손이며, 건재 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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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가옥(庶民層 家屋) - 아산 외암리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23. 21:13
서민층 가옥(庶民層 家屋) -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서민층의 가옥인 초가삼간, 세 칸 밖에 안 되는 초가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집을 말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외암리) 안채(1) 규모가 큰 서민층 가옥으로 중부지역의 전형적인 'ㄱ'자집(곱패집 또는 꺾음집)으로 안방과 건넌방 사이에 대청을 두고 안방 아래로는 부엌이 연결되어 있다. 안방은 크게 두 칸을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곳과 같이 안방과 윗방(상방)으로 나누어 여성의 공간으로 쓰이고 건넌방은 남성의 공간이 된다. 헛간(納屋) 저장 공간으로 따로 세워진 건물로 곡물이나 농기구, 생활 용구 등을 보관하는데 일부에서는 외양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극젱이 모양은 쟁기와 비슷하지만 구조가 다르다. 바닥이 좁고 험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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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층 가옥(中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21. 21:14
문간채 문간채는 집으로 들어오는 대문을 포함하고 있어 문간채라고 불리고, 수장 공간과 거주 공간이 연결되어 있다. 일부 가옥에서는 사랑채의 역할을 함께 하기도 한다. 안채(母屋) 안채의 모습은 서민층의 것과 유사하지만 대청의 전면에 분합문을 달아 겨울철 생활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대청 앞으로는 툇마루를 두어 안방과 건넌방 동선 연결을 편하게 만들었다. 곳간채(庫間, 倉庫) 곳간채는 농기구나 생활 용구 등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바닥에 마루를 깐 곳에는 습기를 피해야 하는 곡물이나 저장 음식의 수장 공간으로 사용한다. 절구, 맷돌 개상 단단하게 묶은 볏단이나 보릿단을 위로 쳐들었다가 내리쳐서 곡식의 낱알을 떨어내는 도구 용두레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 무자위(수차) 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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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 가옥(上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19. 21:15
상류층 가옥(上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 안채,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 사당, 헛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외암리) 사랑채(居間) 대문을 들어서면 접하게 되는 건물로 방과 마루로 구성된 남자들의 생활공간이다. 남자들은 어려서부터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글을 익히고 손님을 맞는 예절을 배우게 된다. 國正天心順(국정천심순) 나라가 바르면 하늘의 마음도 순하고 어질다. - 명심보감(明心寶鑑) 中 - 즉, 나라의 정치가 공정하지 못하면, 어찌 하늘의 도움을 바랄 수 있겠는가? 사당(祠堂, 位牌堂 위패당) 조상의 신주(神主,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가묘(家廟)라고도 한다. 사당에는 4대 조상(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의 신주를 봉안하는데, 사당이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