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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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암(訪仙岩) - 용현계곡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21. 5. 13. 20:30
방선암(訪仙岩) 홍병권(洪秉權), 김진(金璡), 한맹유(韓孟裕), 윤선좌(尹善佐) 아라메길 - 이생진 가면서 정들고 오면서 추억이 되는 아라메길 세월이 닳지 않은 마애삼존불의 얼굴에 너의 미소 활짝 피었다. 보원사 오층탑에 앉았던 봉황 개심사 아미타여래랑 해미읍성 저 멀리 도비산 너머 바다를 한숨에 다녀왔는데 너는 지금 아라메길 어디쯤 가고 있니 아라메길이란? ‘아라’는 ‘바다’를 뜻하고, ‘메’는 ‘산’을 뜻하는 말로 서산(瑞山)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길을 말한다. 강당(講堂)계곡 – 운산 윤병석(雲山 尹炳錫) 가야산 먹고개 넘어 아라메길따라 천년세월 문다래미 산허리에 풍월읊던 강당계곡. 아슴히 떠오르는 향빛 산소리 여기저기 묻혀 낙엽이 하늘 땅을 흩날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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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위와 쥐바위 – 서산 용현계곡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21. 5. 7. 19:09
인바위와 쥐바위 – 서산 용현계곡 인(印) 바위 전설에는 상왕(像王)이 도장을 가운데 감추었다고 한다. 본읍 성주 모씨가 그 말을 듣고 이를 취하려고 석공을 불러 큰 정으로 깨뜨리려 하였을 때 갑자기 운무가 모여들더니 천둥과 함께 소낙비가 내려 모든 산천이 진동하였으며 지척을 분간치 못했다. 성주는 크게 놀라 두려워하여 "귀신이 보호함을 알겠다"하고 즉시 중지했다고 한다. 쥐(鼠) 바위 강당골은 쥐 형국으로 하천을 건널 수 있게 다리를 놓음으로써 건너편에 있던 고양이가 쉽게 개울을 건너 쥐가 잡어 먹히여 불교의 성지로 찬란했던 100여 개의 사찰들이 모두 쇠하여 없어졌다고 한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용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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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水聲洞溪谷)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21. 4. 24. 19:02
수성동계곡(水聲洞溪谷)과 옥인시범아파트 이곳 수성동 계곡은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에 "수성동(水聲洞)" 그림으로 등장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1971년 계곡 좌우로 옥인시범아파트 9개 동이 들어서면서 수려한 경관을 잃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40년이 지난 2012년, 난개발의 상징인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고 이곳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수성동계곡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수성동계곡 복원사업은 국토교통부 주최 ‘2014 대한민국 국토디자인대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성동계곡(水聲洞溪谷)과 안평대군(安平大君)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1418~1453)은 정치적 야심을 가진 형 수양대군에게 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