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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무건리 이끼폭포의 용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의 육백산(1,244m)과 핏대봉(879m)자락에 있는 무건리 이끼계곡(이끼폭포)은 원시속에 숨어있는 연초록 이끼가 가득한 높이 7~8m 되는 절벽 위로 여러 갈래 물줄기가 흘러 내리는 계곡에 있다. 이끼폭포 왼쪽 절벽 위로 오르면 초록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함허동천(涵虛洞天)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華道面) 사기리 마니산 계곡에 있는 함허동천(涵虛洞天)은 조선 전기의 승려 기화(己和)가 마니산(摩尼山:469.4m) 정수사(精修寺)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그의 당호(堂號)인 함허(涵..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武陵溪谷)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약 4km 상류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넓은 바위 바닥과 바위 사이를 흘러서 모인 넓은 연못이 볼만한 무릉계곡은 수백명이 앉을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
유생(儒生)들의 울분이 깃든 "金蘭亭(금란정)" 대한제국 광무7년(1903년) 당대 삼척지방 유림재생들은 향교 명륜당에 모여 현학을 강마(講磨)하고 동양 예의를 존숭(尊崇)하며 봄과 가을의 음상(吟觴)을 즐겨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향교가 폐강되었고 이를 분개한 유생들이 울분을 달래기 ..
무릉계곡의 "봉래 양사언 석각(蓬萊 楊士彦 石刻)"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의 무릉계곡내에는 바위에 새겨진 양사언의 글씨(양사언 석각)이 있다. '武陵仙源 中臺泉石 頭陀洞天(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이라 쓴, 조선 전기 4대 명필의 한 사람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 1517-1584)의 호..
새들이 춤추며 즐겁게 노는 "조무락골(鳥舞樂谷)"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있는 계곡으로 가평군과 화천군의 경계에 있는 석룡산(1천1백55m)자락의 계곡이다. 조무락골(鳥舞樂谷)은 산새들이 '조무락거린다'('재잘거린다'의 사투리) 해서 붙은 이름으로 한자의 조무락(鳥舞樂), 즉 '새들이 춤추며 ..
울창한 천연림과 기암괴석의 "용추계곡(龍湫溪谷)" 경상남도 함양의 기백산군립공원 용추계곡은 울창한 천연림과 계곡이 약 10km에 달하며, 심산 유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물과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우리나라에 산재한 수많은 용추 중에서도 손꼽히는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함양 용추의 ..
계곡이 깊고 숲이 울창한 곳...용추계곡의 풍경 경남 함양의 용추계곡은 풍부한 수량과 빼어난 용모 때문에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힘차게 굽이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잠시 쉬어가겠다는 듯 유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함양에서 외곽으로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