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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武陵溪谷)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09. 11. 4. 20:34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武陵溪谷)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약 4km 상류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넓은 바위 바닥과 바위 사이를 흘러서 모인 넓은 연못이 볼만한 무릉계곡은
수백명이 앉을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가 두드러지며 삼화사,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등을 지나
쌍폭,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숨막히게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이 곳은 고려 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조선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하여
수 많은 시인묵객들의 시(詩)가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 새겨있다.
무릉계곡(武陵溪谷)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된 이곳 무릉계곡은 청옥산과 두타산을 배경으로 형성되어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곳곳에 기암 괴석이 즐비하게 널려있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무릉반석, 학소대, 병풍바위, 선녀당, 쌍폭포, 용추폭포 등 빼어난 경승지와
임진왜란시 격전지로 이름난 두타산성을 비롯한 삼화사, 금란정과 같은 많은 유적지가 남겨져 있는 곳이다.
또한 이길은 정선군 임계를 거쳐 서울로 오르내리던 조상들의 정취가 어려있는 이 지방 유일의 옛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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