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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천연림과 기암괴석의 "용추계곡(龍湫溪谷)"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08. 11. 14. 21:30
울창한 천연림과 기암괴석의 "용추계곡(龍湫溪谷)"
경상남도 함양의 기백산군립공원 용추계곡은 울창한 천연림과 계곡이 약 10km에 달하며,
심산 유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물과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우리나라에 산재한 수많은 용추 중에서도 손꼽히는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함양 용추의 핵심은 용추사 바로 아래 계곡에 숨은 용추폭포다.
어느 옛 시인이 `비류직하십여장(飛流直下十餘丈)'이라고 표현했듯이,
10m가 넘는 높이에서 기암절벽을 뒤흔들듯 내리꽂히는 물줄기가 신비스러우면서 장엄하다.
또한 하류쪽에는 상사바위, 매바위, 심원정 등의 아름다운 경치로 사람들들을 불러모으고 있어
전체 10여km에 이르는 계곡은 어디든지 한 여름의 더위를 잊고 지내기 좋은 곳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용추폭포와 매바위 근처이지만, 호젓함을 즐기려면 상류로 올라가면 된다.
최상류 지역은 용추자연휴양림 구역 안으로 평균 고도가 700m가 넘기 때문에
한여름 더위를 잊고 지내기에는 더 없이 좋으며 야영장, 산막, 삼림욕장등의 편이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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