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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이 몰리는 "용추계곡"국내 나들이/계곡(溪谷)으로 2008. 11. 14. 21:22
피서객이 몰리는 "용추계곡"
용추계곡은 풍부한 수량과 빼어난 용모 때문에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힘차게 굽이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잠시 쉬어가겠다는 듯 유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경남 함양군 안의면에서 외곽으로 가면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용추계곡은
계곡이 깊고 숲이 울창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 역시 맑고 깨끗하며 공기가 맑아 경남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물 좋은 계곡은 물론이고 용추사, 장수사터, 용추폭포,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계곡에서만 머물러도 불편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매표소에서부터 본격적인 계곡이 펼쳐진다. 매표소 바로 옆으로 심원정이 있다.
심원정은 유학자 돈암 정지영이 노닐던 곳에 그 후손들이 고종 3년 (1806년)에 세운 것이다.
마음까지 맑아진다는 청신담이 내려다보이는 화강암 바위위에 세워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한여름에는 물소리가 우렁차 세상과의 경계를 이룬 듯 하다.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용추폭포는 그 높이가 약 15m에 이른다. 물이 맑고 깨끗할 뿐 아니라
수량이 풍부해 한여름 더위를 말끔히 씻어준다. 폭포의 수심 역시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포영화 ‘령’(김하늘 주연)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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