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화폐

 우리나라의 화폐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시작과 긴급통화조치(1962~1970)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1962년 긴급통화조치를 단행하여 한문 표시 화폐를 한글인 지금의 "원"으로 변경하고

 500원권, 100원권, 50원권, 10원권, 5원권, 1원권의 신권과 1원 미만의 10전권, 50전권을 발행하였다.

 

 전쟁 중 태어난 최초의 한국은행권(1950~1953)

 1950년 한국은행 설립 후 최초의 한국은행권인 1,000원(圓)권이 발행되어 기존의 조선은행권과 함께 통용되었다.

그러나 북한군이 조선은행권을 불법 발행함에 따라 대통령 긴급명령을 통해 100圓(원)권의 유통을 중지시키고 한국은행권으로 통화를 통일시켰다.

 

 화폐의 액면 체계 구축(1970~1982)

현재의 금액 단위는 1970년대에 체계를 갖춘 것이다. 경제 성장과 함께 거래 단위가 높아지면서

고액권 발행의 필요성이 거론되어 5천원권, 1만원권의 고액권이 발행되었다.

 

 화폐의 기능 강화 및 고급화(1982~2005)

1980년대 이후에 현재의 화폐 형태가 완성되고 고급화가 이루어졌다.

화폐의 표기가 통일되고 점자 표기, 위조방지기는 강화 등 다양한 장치들이 추가되었다.

 

고도의 위조방지 장치에 예술성까지 갖춘 화폐 (2006~ )

컴퓨터의 발달로 위폐가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2006년 이후의 화폐는 첨단 위조방지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색상과 디자인이 한층 화려해지고 크기도 축소되어 예술성과 편리성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