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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 남단섬 "마라도(馬羅島)"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1. 8. 8. 21:59
한국의 최 남단섬 "마라도(馬羅島)"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大靜邑) 마라리(馬羅里)를 이루는 섬으로 면적 0.3㎢, 인구는 약 100 여명이다.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이다.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있다.
원래는 가파도 가파리(加波里)에 속하였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馬羅里)로 분리되었다.
형태는 남북으로 길쭉한 고구마 모양이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원래는 산림이 울창하였다고 한다.
1883년 영세농어민 4∼5세대가 당시 제주 목사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였는데
이주민 중 한 명이 달밤에 퉁소를 불다가 뱀들이 몰려들자 불을 질러 숲을 모두 태워버렸다고 한다.
용천수가 나지 않아 집집마다 비가 오면 빗물을 모았다가 여과시켜 가정용수로 사용하며,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액막이 치성을 드리는 곳으로 할망당을 섬기며, 남쪽에는 한국에서 최남단 지역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서 있고,
섬의 가장 높은 곳에는 1915년 설치된 마라도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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