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 모양의 "해우재(解憂齋)"

 화장실 변기 모양의 "해우재(解憂齋)"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8번길 9(이목동 186-3)에는 수원시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고(故) 심재덕 선생님의 사택을

세상에서 단하나 뿐인 화장실 변기모양의 집 해우재(解憂齋), 화장실 박물관으로 탈바꿈하여 시민에게 선 보이고 있다.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은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설하고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하는 등

몸을 돌보지 않는 열성적인 화장실 문화운동을 벌이다 2009년 1월 지병으로 별세한 바 있다.
1천994㎡에 자리 잡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80㎡로 변기모양의 형상을 본떠 만든 이색건물은 유족이 시(市)에 기증했다.

 세상의 근심을 더는 곳 "해우재(解憂齋)"는 1층은 재래식 변소와 개량사업, 화장실문화운동의 메카 수원,

 흥미로운 화장실 이야기, 해우재 안 화장실 등의 내용이, 2층에는 미스터 토일렛과 해우재,

심재덕의 생애와 활동, 미스터 토일렛을 추억하며 등의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3층 옥상은 화장실 변기모양의 집 형태를 감상하고 주변 경관을 살필 수 있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