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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황제의 배경인 “자금성(紫禁城,쯔진청)”
    해외 나들이/중국(中國) 2012. 10. 13. 18:03

     

    마지막 황제의 배경인 “자금성(紫禁城,쯔진청)”


    북경시(北京市)의 중심에 위치한 명·청대의 황궁(皇宮)으로, 천안문 정문으로 들어가

    울창한 가로수 길을 따라 단문과 오문을 지나 보이는 곳이다.

    중국에서는 고궁(故宮)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자금성(紫禁城,쯔진청)”이라는 이름은

    "천자의 궁전은 천제가 사는 “자궁(紫宮)”과 같은 금지 구역(禁地)이라는 데에서 연유된 것이다.

    전체 면적은 72만㎡이며, 총 9999개의 방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 건축물이다.


    1406∼1420년에 건조된 이래로 5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15명의 명나라 황제와 9명의 청나라 황제가 일생을 보냈고,

    현재는 105만점의 희귀하고 진귀한 문물이 전시·소장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자금성은 외조와 내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오문과 태화문을 지나면

    흔히 “3전”이라 부르는 태화전(太和殿), 중화전(中和殿), 보화전이 나타난다.

    3전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금성의 내정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는 건천궁(乾淸宮), 교태전(交泰殿), 곤녕궁(坤寧宮) 등이 있으며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동육궁과 서육궁이 자리잡고 있다.


    방어의 목적으로 궁전 밖에는 10m 높이의 담이 있는데,

    사방에는 성루가 있고 밖에는 넓이 52미터, 깊이 6미터의 호성강(護城河)이 흐른다.

    4면의 담에는 각기 문 하나씩이 나있는데 남쪽에 오문(午門), 북쪽에 신무문(神武門),

    동쪽에 동화문(東華門), 서쪽에 서화문(西華門)이 있다.


    1988년 개봉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꼼꼼하게 관광을 하는 데에는 하루가 꼬박 걸리고 그냥 가로질러 가는 데에만도 2시간 정도가 걸릴 만큼 넓은 곳이다.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운용석조(雲龍石雕)란 중요건물의 앞뒤에 위치한 계단중앙부위의 대리석에 산, 벼랑, 바닷물, 운해,

    여러 모습의 용들을 조각한 것으로 보화전 후문의 돌층계 중앙에 고궁 최대의 운용석조가 있다.

    길이 16.57m 너비 3.07m 두께 1.7m 무게는 250톤에 달한다.

    황제를 상징하는 머리가 9개인 용과 구름 수산복해(장수와 복을 상징)가 새겨져 있다.

    현존하는 것은 건륭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베이징서쪽 50㎞지점의 방산(房山)에서 채취한 돌을

    겨울에 땅위에 얼음을 얼려 수만의 인부와 가축을 동원하여 1개월이란 시간을 들여 끌어 온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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