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립 후 처음으로 해체 복원한 "수원화성 팔달문(水原華城 八達門)"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3. 3. 12. 05:08
건립 후 처음으로 해체 복원한
"수원화성 팔달문(水原華城 八達門)"
경기도 수원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水原華城)의 남문인
팔달문(八達門. 보물 제402호)의 해체, 보수공사가 마무리를 하고 있다.
팔달문은 그동안 부분적인 보수작업은 있었지만,
지붕을 완전히 해체한 뒤 복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팔달문은 조선 정조대왕 재위 18년(1794)에 건축된 성문으로서
6·25 당시에도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아 화성의 시설물 중
화서문(보물 제403호)과 함께 보물로 지정돼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건립한 지 216년이 지나면서 문루 1, 2층에 이상변형 및
손상이 발생함에 따라 목조 부분을 해체하고 보수작업을 벌여왔다.
팔달문(八達門)
팔달문(八達門)은 보물 제402호로, 수원화성(水原華城)의 남문(南門)이다.
문루(門樓)의 규모는 높이 9m, 너비 25m로, 누상(樓上)에 종(鐘)이 걸려 있다.
수원화성은 정조(正祖) 18년(1794년)에 이궁(離宮)으로 축성되었다.
중국을 거쳐 들어오는 서양문화의 영향을 반영한 점이 중요한데,
이는 전축(塼築)의 보루 같은 구조 면에서나 건축기계 면에서 실측할 수 있다.
흥인문에서와 같은 옹성을 앞쪽에 두고 역시 위에는 총안을 뚫었다.
전면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검정벽돌로 쌓았는데,
이는 성문에 접근하는 적군을 뒤쪽에서 공격하기 위한 시설로
성문 앞으로 길게 반원형으로 빼어낸 것이다.
'수원사랑 > 수원화성(水原華城)'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화성의 성신(城神)을 모신 "성신사(城神祠)" (0) 2013.03.16 아담한 멋과 무지개 모양의 수문, "수원화성 화홍문(水原華城 華虹門)" (0) 2013.03.13 수원화성(水原華城)의 동쪽 "창룡문(蒼龍門)" (0) 2013.03.11 좁고 긴 성곽, 수원화성 용도(水原華城 甬道) (0) 2013.03.10 화성의 최남단 방어시설 - 서남각루(西南角樓), 화양루(華陽樓) (0)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