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의 향기가 풍기는 고찰 "용문사(龍門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3. 4. 3. 07:03
천년의 향기가 풍기는 고찰 "용문사(龍門寺)"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5번지에 위치한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 대사가 중창하였으나,순종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9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각,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신엄(神嚴)한 은행나무가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 용문산 자락의 용문사(龍門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국내 나들이 > 사찰(寺刹), 불교(佛敎)'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깨끗하게 씻고(洗心), 마음을 여는(開心) 곳,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 (0) 2013.06.10 이곳이 바로 극락세계입니다. 영주 태백산 부석사(榮州 太白山 浮石寺) (0) 2013.04.05 양평 용문사(楊平 龍門寺) (0) 2013.03.31 용문산 용문사(龍門山 龍門寺) (0) 2013.03.30 무학대사가 달(月)을 보고 도(道)를 깨우쳤다는 "간월도 간월암(看月島 看月庵)" (0)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