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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全羅線) 전주역(全州驛)국내 나들이/역(驛)으로2 2013. 5. 16. 22:52
전라선(全羅線) 전주역(全州驛)
전주(全州)는 백제시대에는 완산(完山)이라 하였는데,
전주라는 지명의 사용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년)부터이다.
전주의 ‘전(全)’과 완산의 ‘완(完)’은 모두 ‘온전하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 ‘온’이란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완산과 전주는 ‘온’이 의미하는 완전무결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이상향의 정신이 담겨있다.
그 후 신라가 쇠퇴하자 견훤(甄萱)이 후백제를 건국하여 이곳에 도읍(都邑)을 정하였으며
1392년 조선이 건국됨에 따라 태조의 본관이라 하여 ‘완산유수부(完山留守府)’로 높였다.
태종 3년에는 다시 전주로 고쳐서 이후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그 후 전주는 군, 읍, 면, 부로 불리다가 1949년 비로소 전주시로 승격되어
전라북도 도청 소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의 이름을 본 떠 전주역(全州驛)이라 하였다.
전주역(全州驛)은 1914년 11월 17일 전주시 서노송동에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81년 5월 25일 전라선 북전주 - 신리간 이설 작업으로 우아동 소재 현 역사로 이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1년 10월 5일 한국고속철도(KTX)가 운행 개시하여 정차하고 있으며 전주역사는 한옥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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