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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계를 자랑하는 ‘세인트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해외 나들이/캐나다(加拿大) 2013. 10. 11. 06:40
세계 최대 수계를 자랑하는 ‘세인트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을 가로질러 대서양으로 향하는 세인트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은
약 2만 년 전 빙하(氷河)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약 4,000km의 거리를 흐르는 거대한 강이다.
넓은 구조지형의 저지를 흐르기 때문에 전체 길이 중 상당부분이 삼각강(三角江)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다양한 생물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강에 최초의 문명을 꽃피운 인디언들은 이 강을 ‘위대한 강’이라 불렀다.
‘신대륙 발견’이란 미명을 앞세우며 캐나다에 첫발을 디뎠던 프랑스인들은 ‘생로랭 강’으로 이름을 바꿔 불렀다.
이를 영어로 발음하면 ‘세인트로렌스 강’이 된다.
드넓게 흐르던 강의 퀘벡지역에 들어서면 폭이 갑자기 좁아지는 곳에 자리 잡은 도시가 ‘퀘벡(Quebec)’이다.
‘퀘벡(Quebec)’은 인디언 말로도 ‘갑자기 좁아지는 지점’을 뜻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퀘벡시티는 ‘북미의 프랑스’라 불릴 만큼 오랜 기간 프랑스 문화를 간직해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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