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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맞이 "제12회 칠보산 달집축제"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5. 3. 5. 04:30
정월대보름맞이 "제12회 칠보산 달집축제"
정월대보름을 맞아 2015년 2월 26일 수원호매실중학교에서 ‘제12회 칠보산 달집축제’가 열렸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 체험 기회제공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은 쥐불놀이, 연날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소원지에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달집에 매달았다.
한해의 모든 액을 막고 복을 비는 비나리, 판굿과 사물놀이, 태권도 시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여한 주민이 두 팀으로 나뉘어 석전터트리기를 하며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대나무와 짚으로 만든 달집이 훨훨 타오른 후에는 참석자들 다같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면서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월대보름의 유래
음력 1월 15일인 정월 대보름 아침에 일찍 일어나 땅콩이나 호두를 깨무는 것을 "부럼 깐다"라고 한다.
부럼은 딱딱한 껍질로 된 과일을 말한다. 호두나 잣, 땅콩 같은 것들이다.
또 "부스럼"의 준말로 피부에 생기는 종기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옛날 조상들은 달이 밝은 밤을 신비롭게 여겼다.특히 보름날 밤에는 둥근 달을 보며 더욱 흥겨워 했다.
그래서 일 년 중에서도 첫 번 째 찾아오는 정월 보름은더욱 소중히 여겨서 "대보름"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정월 대보름날 뜨는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며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농부들은 풍년이 들기를 빌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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