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교회로 변신한 옛 금곡역(金谷驛)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6. 5. 24. 23:00
성시교회로 변신한 옛 금곡역(金谷驛)
금곡역(金谷驛)은 일제시대인 1939년 "금곡리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금곡(金谷)"이라는 지역명은 철을 파내는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일제시대 때 지어졌던 수많은 간이역이 수탈을 위한 것이었다면, 금곡역은 슬픔과 아픔을 담고 있는 역사이다.
이후 금곡역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다가 1958년 역사를 신축하였고, 1993년 금곡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2010년 수도권광역전철(경춘선 복선전철) 이 개통되면서 새로운 금곡역 역사로 이전되었다.
이후 폐역사가 되어 방치되었다가 2013년 11월 성시교회로 바뀌었다. 폐역이 교회로 변신한 첫 사례다.지금은 승강장과 철로는 모두 철거 되었고 대신 자전거 길로 재탄생되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903 (금곡동) =
'일상생활속에서 > 사람사는 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을 나는 특급 호텔 대한항공 A380 (수퍼 점보) (0) 2016.06.05 광주월드컵경기장(光州 World Cup 競技場) (0) 2016.05.30 대전월드컵경기장 (0) 2016.05.18 백제가 꿈꾼 하남 위례교 (0) 2016.05.06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全北現代Motors Football Club) (0) 20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