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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산 지석묘 군(水原市 八達山 支石墓 群) - 경기도기념물 제125호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17. 6. 4. 19:30
수원시 팔달산 지석묘 군(水原市 八達山 支石墓 群) - 경기도기념물 제125호
수원시 팔달산 지석묘 군(水原市 八達山 支石墓 群) - 경기도기념물 제125호
고인돌(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굄돌을 지상에 세워서 돌방을 이루고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 놓는 탁자식과 무덤방이 땅속에 있으면서 받침돌에 덮개돌이 놓인 바둑판식,
맨 땅 위에 덮개돌이 놓인 개석식으로 구분된다.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 약 3만 기 정도 남아있다.
팔달산 고인돌은 팔달산의 남쪽 기슭에 있으며, 멀리 수원 시내가 내려다 보여 조망이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한다.
팔달산에는 수원시립 중앙도서관 뒤편의 편평한 곳에 고인돌이 2기 있고, 그 보다 더 높은 곳에 2기가 있는데
최근 이 유적 부근에서 고인돌의 덮개로 보이는 큰 돌들이 조사되어 더 많은 고인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곳 고인돌의 덮개돌은 비교적 작고 두께는 두툼한 편이다. 덮개돌이 가장 큰 것은 길이 1.8m, 두께 0.5m이다.
놓인 긴 방향은 남북 쪽으로 산줄기와 나란한 점이 특이하다.
1 · 2호 고인돌은 7m 거리를 두고 비교적 낮은 구릉의 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이곳에서 팔달산 정상 쪽을 향하여 50m 정도를 더 올라가면 오솔길의 왼편으로 3 · 4호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3호 고인돌의 하부 구조는 겉으로 드러나 있고, 그 옆에 덮개돌로 추정되는 돌이 흙 속에 묻혀 있다.
이 같은 지석묘군은 경기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한강 유역의 선사문화를 밝히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318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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