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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 설경(수원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8. 12. 18. 18:50
화서문(華西門)의 설경
화서문 공사 실명판 각자(刻字)
화서문 실명판 각자는 석질이 좋지 않고 풍화에 마멸이 심해 흐릿하게 볼 수 있다.
別監董前府使 金處漢, 牌將僉使 金泰瑞, 閑良 尹鎭黙, 石手 朴尙吉
(별감동전부사 김처한, 패장첨사 김태서, 한량 윤진묵, 석수 박상길)
화서문(華西門) - 보물 제403호(1964.9.3)
화서문은 화성의 4대문 중 서쪽 대문이다.
1795년(정조 19) 7월 21일 공사를 시작하여 1796년(정조 20) 1월 8일 마쳤다.
화성 서쪽의 남양만과 서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하였다.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편액은 초대 화성유수였던 채제공(蔡濟恭)이 썼으며 옹성 안 홍예문 좌측 석벽에는
성문공사를 담당하였던 사람과 책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보물 제1710호(2011.3.3)
공심돈은 적의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공격도 가능한 시설로 수원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1796년(정조 20) 3월 10일 완공된 서북공심돈은 3층 건물로
아래쪽 부분의 치성(雉城)은 석재로, 위쪽 부분의 벽체는 전돌로 쌓았다.
내부는 전투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으며 계단을 통해 오르내렸다.
1797년(정조 21) 1월 화성을 방문한 정조는 서북공심돈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것이니 마음껏 구경하라”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독창적인 건축형태와 효과적인 재료 활용을 보여주는 서북공심돈은
역사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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