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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도시, 고대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의 유적 터 - 파묵칼레해외 나들이/터키(土耳其) 2019. 5. 20. 04:30
성스러운 도시, 고대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의 유적 터 -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는 페르가몬(Pergamon)의 왕 엔메네스(Enmenes) 2세가 기원전 190년경 건설하기 시작한 도시 유적지이다.
도시가 세워지기 전부터 이곳은 온천이 있었기 때문에 온천물이 솟는 동굴은 제왕적인 장소로 여겨졌고
따라서 일찍부터 이곳에는 성소(Sanctury)가 있었다.
히에라폴리스(Hierapolis)라는 이름도 페르가몬의 시조인 텔레포스의 아내 히에라의 이름을 딴 것이다.
뜨거운 온천수와 분출되는 유독가스 등을 기이하게 여겨 이곳을 성지로 삼았다.
그래서 본래 ‘성소가 있는 도시(City of the hieron)’이였으며 후에는 거룩한 도시(Holy City)라는 뜻으로 변하였다.
이 도시는 로마와 비잔틴 시대에 가장 번성했으며 주로 왕족과 귀족들의 휴양 도시로 번영했다.
12세기 셀주크 튀르크 시대에 도시 이름이 히에라폴리스에서 파묵칼레(Pamukkale)로 바뀌었다.
1354년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사라졌지만, 1887년 독일의 고고학자들이 이곳을 발굴하면서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내부에는 신전이나 원형 극장, 목욕탕 등의 유적을 볼 수 있다, 현재 곳곳에서 수리와 복원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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