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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 - 보물 제28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0. 6. 19:26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驪州 高達寺址 雙獅子 石燈) - 보물 제282호
고달사터에 쓰러져 있었던 것을 1959년 경복궁으로 옮겨 왔으며,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높이는 2.43m이며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까지만 남아 있었으나,
2000년에 경기도 기전매장문화연구원이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지붕돌이 출토되었다.
직사각형의 바닥돌 4면에 둥글넓적한 모양의 안상(眼象)을 새기고,아래받침돌 대신 2마리의 사자를 앉혀 놓았다.
사자는 좌우에서 앞발을 내밀고 웅크리고 있으며, 등 위로 구름이 솟아올라있다.
가운데받침돌에는 구름무늬를 돋을새김하였고, 윗받침돌에는 연꽃을 새겼다.
그 위에 놓인 화사석(火舍石)은 4면에 창을 뚫었다.
우리나라 쌍사자석등의 사자는 서있는 자세가 대부분인데,이 석등은 웅크리고 앉은 모습이 특징적이며, 조각수법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인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2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https://www.museum.go.kr/
자료검색 :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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