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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華虹門)과 석수(石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1. 3. 24. 19:36
화홍문(華虹門)과 석수(石獸)
수원 화성(사적 제3호)의 북쪽 수문으로 북수문(北水門)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수문은 화성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다.
일곱 칸의 홍예문 위로 돌다리를 놓고 그 위에 누각을 지었는데,
‘화홍문’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누각은 본래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 시설이지만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쓰였다.
수문을 통해 흘러온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쾌하게 떨어지는 모습인‘화홍관창(華虹觀漲)’은 화성에서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힌다.
화홍문은 조선 헌종 14년(1848)에 수문과 누각을 다시 지으면서 형태가 약간 달라졌다.
2016년에는 화성성역의궤를 근거로 창문을 복원했다.'수원사랑 > 수원화성(水原華城)'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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