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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하도 해상데크길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4. 29. 19:46

     

    개선장군 이순신

    명량대첩 이후 전력 정비를 위해 106일 동안 고하도에 머물다.

     

     

    바로 이곳 고하도! 전쟁을 마무리할 최적지가 되다.

     

    이충무공이 1597년 9월 판옥선 13척과 초탐선 32척으로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크게 무찌른 후 수적인 열세로 적과의 접전을 피하고자

    후퇴 작전을 펼치다 일본군의 추격이 멈추어 뱃머리를 돌려 남쪽으로 내려왔다.

    1597년 10월 본거지인 우수영(右水營)으로 돌아와 보니,

    우수영이 불타버려 더 이상 진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정박이 가능한 다른 지역을 물색하다 영산강 입구에 위치하여

    병력 보충과 군량 조달이 편리하고, 지리적으로 서북풍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에는 소나무가 울창하여 전선을 건조할 목재가 풍부하다는 등의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장소가 바로 이곳 고하도(高下島)에 닻을 내리고

    수군사령부를 설치하였다.

    이충무공이 고하도에 수군사령부를 설치한 후

    병사를 모집하면서 전선(戰船)을 건조하고 수습(收拾)하였으며

    군량미(軍糧米)를 모아 조선 수군을 재건하였고

    수군 재건이 끝난 이충무공은 1598년 2월 전선을 이끌고

    고하도를 출발하여 다음날 강진현 고금도 덕동으로 진을 옮겼으며

    1598년 11월 노량해전에서 일본군을 몰아내고,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이러한 힘을 기르고 축적한 곳이 바로 고하도이며,

    그러므로 고하도는 절망을 희망으로 전환시킨 섬이요,

    무너져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킨 호국의 불꽃이 힘차게 타오른 섬이기도 하다.

     

     

    용(龍)의 비상(飛上)

     

    풍수지리적으로 지형이 용을 닮아서 ‘용섬’이라 불리기도 하는 고하도...

    목포의 희망을 담아 하늘에 오르다.

     

     

    목포대교(木浦大橋)

     

    2004년 11월 착공하여 2012년 6월 29일 개통된 목포대교는

    총연장 4.129m 너비 35~5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3웨이 케이블 공법’으로

    사장교 900m와 좌우 접속교 2개 구간 2160m로 구성됐으며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비상하는 학(鶴) 두 마리가

    목포 앞바다를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목포대교는 목포시에 있는 국도 제1호선의 자동차 전용도로 교량으로,

    죽교동과 유달동은 육지측에 있으며 고하도, 허사도를 연결하며

    목포 신외항과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목포의 관문이다.

     

    전라남도 목포시 고하대로597번길 73 (죽교동)

     

     

    고하도 용머리(高下島 龍頭)

     

    용이 날개를 펴고 하늘로 승천하는 전설을 지닌 고하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숲길로 등산 시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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