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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염씨(坡州廉氏) - 대전 뿌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1. 10. 04:10
파주염씨(坡州廉氏)의 연원(淵源)
파주염씨는 삼한공신(三韓功臣)이고 대사도(大司徒) 벼슬을 한 염형명(廉刑明)이 시조이시고,
관향은 파주이고 단일본이다.
고려국 개국공신인 휘(諱) 상(相)과 재상을 역임한 휘 현(顯),
봉성태사까지 오르신 시(諡) 효문공(孝文公) 휘 신약(信若),
도첨의중찬(都僉議中贊)을 지내신 시 충정공(忠靖公) 휘 승익(承益),
그리고 좌우정승과 문하시중을 지내신 곡성부원군(曲城府院君) 시 충경공(忠敬公)
매헌 염제신(廉悌臣)은 중시조이고 명문 거족으로 염문의 위상을 높이셨다.
공민왕이 친히 그린 충경공의 초상화는 보물 제1097호로 지정되어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충경공의 세 분 아드님은 국파공(國坡公) 휘 국보(國寶)는 서성군(瑞城君) 예문관(藝文館),
동정공(東亭公) 휘 흥방(興邦)은 서성군 대사성(大司成) 예문관 대제학,
청강공(淸江公) 휘 정수(廷秀)도 사헌부(司櫶府) 대사헌 우문관(右文館) 대제학으로
고려국에서 가문의 중흥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1392년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조선국이 개국하자
염문의 후손들은 충신 불사이군으로 은둔생활로 이어졌지만
임진왜란 때 창의(倡義)하여 공을 세운 휘 걸(傑), 휘 서(瑞), 휘 홍립(弘立),
휘 말경(末卿), 휘 언상(彦祥) 장군은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책록되어 있고
한말(韓末) 항일투쟁에 몸바친 휘 온동(溫東) 열사도 우리 염문의 후손이며,
한국 사실주의 문단에 찬란한 금자탑을 쌓은 횡보(橫步) 휘 상섭(想燮)도 우리의 자랑이라고 하겠다.
이와 같이 선조님들의 역사적인 사실을 바로 알고
그 뜻을 후손들은 이어 살아가는 목표를 바르게 하고 의지를 굳게 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노력을 다하자.
1999년 5월 29일
파주염씨 대전종친회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364 뿌리공원 內
작품명 : 기원(祈願)
조각가 : 김희상
작품 설명 : 상단의 원은 미래를 상징하는 태양이자 희망이며,
또한 시조 염형명(廉刑明)을 구심점으로 표현하였고,
암석 안의 형상은 중시조 곡성부원군(曲城府院君) 충경공(忠敬公) 매헌(梅軒) 염제신(廉悌臣)과
세 아드님(국파공, 동정공, 청강공)의 빛나는 업적과 후손들의 무궁한 번영,
미래에 대한 희망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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