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부경(濟弱扶傾)의 ‘제부도(濟扶島)’

제약부경(濟弱扶傾)의 ‘제부도(濟扶島)’

 

제부도는 예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리어 왔다.

齊(제) 나라의(환공)은 천하를 바로잡아 제후를 불러 모으고,

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제신을 도와서 권위를 올렸다는 제약부경(濟弱扶傾)에 따라

조선조 중엽부터 송교리와 제부도를 연결하는 갯벌 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의미에서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는 말이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데,

이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와 ‘제부리(濟扶里)’로 개칭되어 제부도로 불리고 있다.

 

 

 

 

제부도 매바위(시스택)

 

매바위은 제부도 남쪽 끝에 위치한 시스택(Sea Stack, 해식기둥)으로

선캄브리아시대(46억년 전 ~ 5억 4천만년 전) 변성암(규암, 편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스택(海蝕柱)의 가파른 면에서는 층리(層理), 사층리(斜層理), 절리(節理, joint), 광맥(鑛脈, vein) 등의

다양한 지질구조와 함께 해식동굴, 사빈, 역빈, 사구 등의 해안 지형도 관찰할 수 있다.

매바위는 매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매바위는 3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큰 바위는 어미 새 바위, 작은 두 개는 새끼 매 바위라고 부른다.

매바위도 제부도처럼 물때에 따라 바다 한가운데 섬이 되기도, 해안과 맞닿은 육지가 되기도 한다.

썰물 때는 갯벌이 아닌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길이 열리므로 쉽게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 해상케이블카는 2021년 12월 23일 개통하였으며 전곡항에서 신비의 섬 제부도에 이르는

2.12km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한 케빈 41대(크리스털 캐빈, 일반 캐빈)로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탑승 가능하여 시간당 최대 1천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서해랑 전곡 승강장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장외리) 대표전화 1833-4997

서해랑 제부 승강장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92 (제부리)

 

 

 

 

밀물에 떠내려온 통나무, 고래상어

 

 

 

 

HOLLY WOOD

 

 

 

 

제부보건진료소

 

 

 

 

화성소방서 제부119지역대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통통열차 – 어른 아이 모두 즐기는 제부도 한바퀴 통통열차

 

 

 

 

제부도 요트장

 

 

 

 

제부도 관광안내도

 

 

 

 

시스택 형성과정(sea stack, 해식기둥)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이 활발한 해안가에서는 가파른 경사를 가지는

해식절벽(해식애)과 절벽 아래의 평평한 지형인 파식대지가 발달한다.

바다를 향해 돌출된 곳에서는 파도의 침식작용이 균열을 따라 일어나면서 해식동굴이 형성되며,

침식작용이 더 진행되면 해식동굴은 활 모양을 가진 시아치로 변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윗부분이 완전히 깎여나가면 육지와 분리된 기둥 모양의 시스택이 발달하게 된다.

 

 

 

 

화성 지질공원 제부도

 

지질명소는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로 조석현상에 의해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이다.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에서 제부도를 잇는 2.3km 바닷길은 썰물로 해수면이 낮아지면

연륙도로가 물 위로 드러나 차량이나 도보로 섬까지 들어갈 수 있다.

밀물 때는 해수면이 높아져서 섬이 된다.

제부도 남쪽 끝에는 여러 개의 시스택(sea stack, 해식기둥)들로 이루어진 매바위가 있고

북쪽으로는 다양한 해안 지형(모래톱, 해안사구, 해식절벽, 해식동굴)이 이어진다.

제부도는 선캄브리아 시대에 해양환경에서 쌓인 퇴적암이 큰 지각변동으로 인한 변성 작용으로

규암, 편암, 천매암으로 변했고, 다양한 지질구조가 생겼다.

제부도 북쪽의 해안 데크로드를 따라 다양한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탑재산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서해바다 경관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