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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 상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4. 27. 19:08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한글로 표기된 운문으로서는 용비어천가다음으로 오래된 작품이며,

    종교성과 문학성이 조화를 이룬 장편 불교 서사시이다..
    1446년 소헌왕후 심씨가 죽자 세종은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들 수양대군에게 석가보를 기초로 석보상절을 한글로 편찬하게 했다.

    다음 해 7석보상절이 완성되자 세종은 이에 부합하여

    석가모니 일대기를 시의 형식으로 읊은 월인천강지곡을 지었다.
    '월인천강지곡'이라는 말은 '부처가 백억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 교화를 베푸는 것이

    마치 달이 즈믄 강에 비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이 책은 불교문학이 국문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종대왕 훈민정음(世宗大王 訓民正音)

     

    나랏말싸미 中國(듕귁)에 달아 文字(문짱)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故愚民 有所欲言하야도

    고우민 유소욕언하여도

     

    이런 젼차로 어린 百姓(백셩)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而終不得伸其情者 多矣라

    이종부득신기정자가 다의라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핧 노미 하니라

    마침내 제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予 爲此憫然하야 新制二十八字하노니

    여가 위차민연하야 신제이십팔자하노니

     

    내 이랄 爲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字랄 맹가노니

    내가 이를 위하여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欲使人人아로 易習하야 便於日用耳니라

    욕사인인으로 이습하야 편어일용의니라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便安킈 하고져 핧 따라미니라

    사람마다 하게하여 쉽게 익혀 날로(매일) 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세종대왕 상

     

    이 동상은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을 맞이하여 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온 국민의 역사와 문화의식을 드높임과 동시에

    우리의 정신적 표상으로 삼고자 서울특별시에서 건립하였습니다.

    1999년 1월

     
     
     
     

    앙부일구(仰釜日晷)

     

    앙부일구는 낮에 해의 그림자가 옮겨 감에 따라 시간을 재는 오목 해시계로써

    앙부일영(仰釜日影)이라고도 한다.

    1434년(세종 16년)에 처음 만들어 종로의 혜정교와 종묘 남쪽 거리에 설치하였다.

    그 당시는 한글이 창제되기 전이라 세종대왕은 앙부일구에 한자 대신

    십이지신(十二地神)의 그림을 그려 넣게 하여 글을 모르는 백성들도 시간을 알 수 있게 하였다.

     
     
     
     

    혼천의(渾天儀)

     

    혼천의는 천체의 운행과 위치, 특히 적도 좌표(赤道座標)를 관측하는 천체 관측기기로써,

    혼의(渾儀) 또는 선기옥형(璿璣玉衡)이라고도 한다.

    이 혼천의는 1432년(세종 14년)에 시작된 일련의 천문 관측기기 제작 사업의 첫 성과인데,

    1433년(세종 15년)에 정초, 박연, 김집, 이천, 정인지, 김빈 등이 참여하였다.

     
     
     
     

    측우기(測雨器)

     

    측우기는 비가 온 분량을 주척(周尺)을 사용하여 재는 기구이다.

    이 측우기는 1441년(세종 23년) 당시 세자가 제안하여 제작하였으나,

    여러 가지 미비점이 나타나 더욱 완전한 기구로 개량하여

    그다음 해인 1442년(세종 24년)에 최종적으로 확정 설치하였다.

     
     
     
     

    자격루(自擊漏)

     

    자격루는 물이 흐르는 것을 이용하여 만든 스스로 움직이는 물시계이다.

    1433년(세종 15년) 세종대왕의 가르침을 받아 장영실 등이 만든 후,

    미비한 점을 고치고 개량하여 그 다음 해인 1434년(세종 16년)에

    경복궁 안 보루각(報漏閣)에 처음 설치하여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물시계는 그 뒤 조선왕조의 새로운 표준시계로 등장하였다.

     
     
     
     

    주자소도(鑄字所圖)

     

    세종대왕은 이천, 장영실 등을 시켜 주자와 조판의 법을 개량하게 하고

    경자자, 갑인자, 병진자 등을 만들어 많은 서적을 인쇄해 냈다.

    1435년(세종 17년) 9월에는 주자소를 경복궁으로 옮겼는데,

    이 그림은 주자소에서 여러 가지 책을 인쇄하는 광경이다.

     
     
     
     

    전제상정도(田制詳定圖)

     

    세종대왕은 1443년(세종 25년) 11월에 전제상정소를 설치하고

    진양대군(수양대군)을 도제조(都提調)로 임명하여

    하연, 박종우, 정인지 등과 더불어 전제(田制)와 세제(稅制) 개혁 작업에 착수하도록 했다.

    그 결과 1444년(세종 26년) 11월에 전분 6등법과 연분 9등법의 조세제도가 확정되었다.

    이 그림은 하연, 정인지, 이순지, 박윤창 등이 경기 안산에서 논밭을 측량하는 광경이다.

     
     
     
     

    훈민정음 반포도(訓民正音 頒布圖)

     

    세종대왕은 1443년(세종 25년) 12월에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더욱 갈고 다듬어서

    1446년(세종 28년) 9월 상순에 이를 세상에 널리 알게 하였다.

    이 그림은 훈민정음을 반포하는 광경이다.

     
     
     
     

    대마도 정벌도(對馬島 征伐圖)


    1419년(세종 1년) 6월에 왕명에 따라 이종무 장군이

    1만 7천여 군사를 거느리고 왜구의 소굴 대마도를 정벌하는 광경이다.

    이 결과 대마도주 종정성(宗貞盛)이 항복하여 조선에 복속함으로써 왜구들의 침입이 진정되었다.

     
     
     
     

    집현전 학사도(集賢殿 學士圖)

     

    세종대왕은 1420년(세종 2)에 집현전을 확장하여 궁중에 설치하고,

    나이가 젊고 뛰어난 선비를 뽑아 학문을 연구하게 하였다.

    이 그림은 집현전 학사들이 서적 편찬과 제도 연구에 열중하고 있는 광경이다.

     
     
     
     

    지음도(知音圖)

     

    세종대왕은 박연 등에게 명하여 편경, 편종 등의 악기를 만들게 하였다.

    이 그림은 1427년(세종 9년) 5월에 경기 남양에서 발견된 경돌로 편경을 만들어 소리를 시험할 때,

    세종대왕이 이칙(夷則)의 경돌이 소리가 약간 높은 것을 알고 박연 등에게 지적하는 광경이다.

     
     
     
     

    서운관도(書雲觀圖)


    세종대왕은 천문과 기상에 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졌는데 정초, 정인지를 시켜

    천문 역법을 연구하게 하고 이천, 장영실 등을 시켜 앙부일구, 혼천의, 간의 등을 제작하게 하였다.

    이 그림은 세종대왕이 경복궁 후원의 간의대에 직접 올라가

    세자와 더불어 대간의(大簡儀)를 이용하여 북극성을 관찰하는 광경이다.

     
     
     
     

    육진 개척도(六鎭 開拓圖)

     

    세종대왕은 김종서, 이징옥 장군 등을 함길도(현재의 함경도)에 보내어

    여진족을 정벌하고 회유하는 한편 남쪽 사람들을 회유시켜

    육진(회령, 경원, 온성, 종성, 경흥, 부령)을 개척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두만강 일대의 땅은 완전히 우리 국토가 되었다.

    이 그림은 김종서 장군 앞에서 야인 추장이 무릎을 꿇고 복속을 맹세하는 광경이다.

     
     
     
     

    세종대왕(世宗大王)

     

    조선왕조(1392~1910)의 넷째 임금인 세종대왕은

    1397년 5월 15일에 탄생하여 1450년 4월 8일에 승하하였다.

    세종대왕은 총명하고 성실하였으며 학문을 좋아하여 서른두 해 동안 임금으로 계시면서

    역대 군왕 중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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