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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땅굴(상승 OP) ...제25보병사단,,
    국내 나들이/안보 현장(安保 現場) 2008. 2. 5. 05:12

    제1땅굴(상승OP), 제25보병사단

     

    제 1땅굴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漣川郡 百鶴面 石墻里) 제25보병사단 관할 전방 관측소(OP)인 상승전망대앞

    비무장지대에 위치하여 개방할 수 없어 가장 가까운 관측소인 상승OP에 실제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제1 땅굴은 1974년 11월 15일 아침 7시 45분경 제25 병사단 71연대 수색중대 선임하사인 구중섭 중사외 8명이 DMZ 수색 정찰중

    지표면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이 여겨 그 곳을 야전삽으로 굴토하여 지하 45cm 지점에서 발견했다.

    이때 수색조는 적 GP로부터  300여발의 기관총 사격을 받았고  이에 아군도 즉각 대응을 하면서 굴토하였으며

    조사를 계속 한 결과 땅굴이 그 모습을 드러냈으니 바로 남침용 제1호 땅굴이다.

     

    이 땅굴은 서울로부터 52km, 개성으로부터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지표에서 2.5m ~ 4.5m 깊이이며

    철근이 세 가닥 들어간 조립식 콘크리트를 사다리꼴로 엮어 튼튼하게 만들었다.

    땅굴을 판 목적은 남침 1시간 내에 1개 연대 규모를 침투시키고 남파 간첩의 비밀 통로로 이용하여

    요인의 납북을 돕는 통로 및 우리 군의 기밀을 탐지해 내기 위한 것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시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어 남북이 서로 비방을 중지하고 평화적인 통일을 모색하고자 다정하게 손을 잡던 시기여서

    우리 국민의 충격은 몹시 컸으며, 동시에 북한의 양면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발견 당시 북한측은 자신들과는 관계없는 일이라는 억지주장만 계속하였지만 땅굴속에서 발견된 다이나마이트,

    북한제 전화기, 작업진척 기록지 등은 북한측에서 대남용으로 파내려 온 땅굴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때, 흙 운반차 3대를 비롯하여 총 45종 225점을 노획하여 그중 일부를 상승전망대에 전시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려면  방문예정일 최소 5일전에 안보관광지 출입신청서를 작성하여 백학면사무소(031-839-2705)로 송부,

    출입절차는 신청서 작성 - 백학면사무소 접수 - 관할부대 신청 - 부대 승인 - 출입허가(신분증 지참)

    출입은 09시부터 16시까지이며 출입후에는 초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고 개별 행동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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