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暗門
-
동암문(東暗門)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6. 19. 04:08
동암문(東暗門) - 화성 동암문은 화성 동쪽에 낸 비상 출입문이다. 암문이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설치하여 적이 모르게 출입하고 군수품을 조달하던 문을 의미한다. 화성에는 5곳의 암문이 있었는데, 모두 벽돌로 만들었다. 동암문 상부에는 윗부분을 둥글게 만든 원여장(圓女墻)을 설치했고, 좌우에는 네모난 비예(睥睨)를 세웠다. 비예는 암문 위에서 몸을 숨기고 적을 감시하기 위해 만든 여장(女墻)이다. 성 안에 도로가 생기면서 지형이 높아져 1976년 동암문 복원 시 계단을 추가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6년 복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