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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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九龍浦 日本人 家屋路)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6. 10. 04:04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九龍浦 日本人 家屋路) 동해 최대의 어업전진기지였던 구룡포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일제(日帝)가 구룡포항을 축항(築港)하고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하면서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어났다. 그러면서 현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위치한 거리에는 병원과 백화상점, 요리점, 여관 등이 늘어서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남아있던 일본 가옥들은 각종 개발과정에서 철거되고 오랜 세월동안 훼손되면서 과거 우리 민족에게 아팠던 역사의 산 증거물이 사라져가는 실정을 맞았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내 가옥을 보수, 정비하여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풍요했던 생활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일본에 의해 착취되었던 우리 경제와 생활문화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으로 삼고자 “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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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승천하는 구룡포항 조형물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6. 5. 04:49
용이 승천하는 구룡포항 조형물 용의 승천(龍의 昇天) - 새빛 구룡포 구룡포(九龍浦)는 신라 진흥왕 때 지금의 용주리에서 용 아홉 마리가 승천한 포구에서 유래되었기에 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값진 유산이다. 구룡포의 역사를 상징하는 작품은 구룡포의 개성적 유래와 더불어 새롭게 부활하는 새빛을 상징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디자인하였다. 작품은 용들이 서로 어울어져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으로서 용의 신성함이 하늘의 점지를 받은 구룡포를 상징하며, 석재작품으로 표현된 용의 이미지는 동해바다의 물결 속에 용들이 모여드는 형상으로서 동해바다의 기운이 구룡포에 모여서 승천하는 형상으로 연결된다. 용의 승천은 구룡포가 하늘길로 통하는 유일한 땅임을 의미한다. 작품은 푸른바다 동해와 구룡포팔경, 근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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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추천하는 구룡포항 맛집, 창우물회/창우수산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21. 6. 4. 20:56
현지인이 추천하는 구룡포항 맛집, 창우물회/창우수산 창우물회는 계절별, 시기별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 회와 각종 채소, 고소한 김가루, 시원한 눈꽃가루얼음,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먹는 특별음식으로 현지인이 추천하는 구룡포항 맛집이다. 물회 외에도 각종 생선회, 대게, 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창우물회/창우수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81 (구룡포리 390-39) ☎ (054) 284-4312 물회이야기 1. 물회는 꽁치잡이배 선원들이 먹던 음식이다. 지금은 노동이 기계화되고 어구의 품질도 좋지만 그 시절 모든 노동을 인력에 의존할 때 20시간 30시간 힘든 노동에 갓잡은 꽁치회에 고추장을 풀어 물회 한사발, 소주 한사발에 허기와 추위를 달래고 미친듯 일할 때 먹던 음식이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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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항 전망대(아라광장)와 어부상(漁夫像)국내 나들이/항구(港口) 포구(浦口) 2021. 6. 3. 20:56
구룡포항 전망대와 어부상(漁夫像) 뱃머리에서 그물을 당기고 있는 어부의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로 구룡포항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다. 구룡포항(九龍浦港)은 신라 진흥왕 당시 장기현감(長䰇縣監)이 용주리를 막 지나갈 때 천둥과 함께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구룡(九龍)이라 불렀다고 한다. 아마 그 당시 어부들이 용오름 현상을 목격하여 용이 승천한 모습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곳이다. 구룡포항은 191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한 어항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3년 방파제를 쌓고 부두를 만들면서 본격적인 항구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그 후부터 지금까지 경북 지방 최대의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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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浦項 九龍浦 貫目魚)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8. 12. 27. 05:57
포항 구룡포 과메기(浦項 九龍浦 貫目魚) 과메기 어원은 청어의 눈을 꿰어 말린다고 해서 관목(貫目)에서 유래하는데, ‘목’은 경상도 포항 구룡포의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므로 관목을 ‘관메기’라 불리다가 과메기로 변천된 것이다.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해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바닷가 그늘진 곳에서 동결, 해동, 건조, 숙성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천연 자연식품이다. 1960년대부터 청어가 잡히지 않으면서 현재는 꽁치를 재료로 하여 과메기를 생산하고 있다. 역사적 문헌으로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비웃(청어)을 들어 보아 두 눈이 서로 통하여 말갛게 마주 비치는 것을 말려 쓰면 그 맛이 기이하다.’ 라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조선시대 실학자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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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九龍浦 近代文化歷史거리)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5. 28. 05:32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九龍浦 近代文化歷史거리) 동해 최대의 어업전진기지였던 구룡포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일제가 구룡포항을 축항(築港)하고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하면서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어났다. 그러면서 현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위치한 거리에는 병원과 백화상점, 요리점, 여관 등이 늘어서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남아 있던 일본 가옥들은 각종 개발과정에서 철거되고 오랜 세월 동안 훼손되면서 과거 우리 민족에게 아팠던 역사의 산 증거물이 사라져 가는 실정을 맞았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내 가옥을 보수, 정비하여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풍요했던 생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일본에 의해 착취되었던 우리 경제와 생활문화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으로 삼고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