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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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베개, 발받침(왕비)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2. 19:16
나무 베개, 발받침(왕비) 왕비의 베개와 발받침은 목재 표면에 붉은색을 띠는 천연광물인 진사(辰砂)를 칠하고, 그 위에 검은 먹과 흰색 안료로 무늬를 그려 넣었다. 베개에는 금박으로 육각무늬와 테두리를, 발받침에는 금박으로 테두리를 붙였다. 베개에는 연꽃봉우리에서 동자가 태어나 신선(神仙)이 되는 연화화생(蓮花化生)의 전개과정이 묘사되어 있다. (웅진 백제실, 높이 33.7 cm)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웅진동) 국립공주박물관 g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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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비 금귀걸이(武寧王妃 金製耳飾) - 국보 제157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27. 20:54
무령왕비 금귀걸이(武寧王妃 金製耳飾) - 국보 제157호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 때 귀고리 2쌍으로 길이는 11.8㎝, 8.8㎝이다. 왕비의 귀고리로, 굵은 고리를 중심으로 작은 장식들을 연결하여 만들었다. 한 쌍은 복잡한 형식으로 길고 짧은 2줄의 장식이 달려 있고, 다른 한 쌍은 1줄로만 되어있다. 앞의 귀고리 중 긴 가닥은 금 철사를 꼬아서 만든 사슬에 둥근 장식을 많이 연결하였으며, 맨 밑에는 작은 고리를 연결하여 8개의 둥근 장식을 달고 그 아래 탄환 모양의 장식을 달았다. 짧은 줄의 수식은 다른 한 쌍의 것과 거의 같은 수법이나 탄환 장식은 달지 않고, 잎사귀 모양의 장식과 담록색의 둥근 옥을 달았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 각1쌍씩 보관되어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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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 금제 뒤꽂이(武寧王 金製 釵) - 국보 제159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26. 20:42
무령왕 금제 뒤꽂이(武寧王 金製 釵) - 국보 제159호 공주시 무령왕릉(武寧王陵)에서 발견된 백제 때 금으로 만든 뒤꽂이(釵, 비녀 채) 일종의 머리 장신구이다. 무령왕릉 나무널(목관) 안 왕의 머리에서 발견되었으며, 길이는 18.4㎝, 상단의 폭은 6.8㎝이다.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역삼각형 모양이며, 밑은 세가닥의 핀 모양을 이루고 있어 머리에 꽂았던 것으로 보인다. 역삼각형의 윗부분은 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고, 3가닥으로 갈라진 꽂이 부분은 긴 꼬리처럼 되어 있어, 마치 날고 있는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양 날개쪽 좌우에는 꽃무늬를 도드라지게 찍었고, 그 아래는 서로 대칭으로 덩굴무늬를 빈틈없이 메꿔 놓았다. 새의 머리와 날개 부분의 테두리는 끌 끝으로 찍은 작은 점들이 열 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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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 발받침(武寧王 足座) - 국보 제165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25. 20:22
무령왕 발받침(武寧王 足座) - 국보 제165호 무령왕릉 목관 안에서 발견된 왕의 발을 받치기 위한 장의용 나무 발 받침이다. 윗부분이 넓고 아랫부분이 좁은 사다리꼴 통나무의 중앙을 W자로 깊게 파서 양 발을 올려놓게 만들었다. 전면에 검은색 옻칠을 하고 폭 0.7㎝정도의 금판을 오려 거북등 무늬를 만들었으나 일부는 떨어져 없어졌다. 6잎의 금꽃을 거북등 무늬 모서리와 중앙에 장식하고, 꽃판 가운데에 옛날 부인의 머리장식 중 하나인 보요(步搖)를 매달아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동) 국립공주박물관 gongju.museum.go.kr/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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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슬(琉璃玉) - 국립공주박물관 제64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 12. 19:32
유리구슬(琉璃玉) - 국립공주박물관 제642호 1971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유리구슬이며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어 목걸이 등 장신구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리구슬 대부분은 산화나트륨(Na2O)을 융제로 하는 소다 유리(Soda琉璃), 자색 유리의 경우 산화칼륨(K2O)을 융제로 하는 포타쉬 유리(Potash琉璃)로 확인되었고, 착색제로는 청색 및 주황색, 적색은 구리(Cu), 황색 및 녹색은 납(Pb)과 주석(Sn), 자색은 철(Fe)과 망간(Mn)을 사용했다. 황색 및 녹색 유리구슬에 포함된 납의 동위원소비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 태국산 납이 착색제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백제의 대외 교류활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출토지 : 충청남도 공주시 송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