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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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나비나무(바우히니아, Bauhinia variegata)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22. 4. 26. 20:09
흰나비 나무(바우히니아, Bauhinia variegata) 속명 Bauhinia는 스위스의 두 형제 식물학자인 Jean(johann) Bauhin(1541~1613)과 Gaspard(Caspar) Bauhin(1560~1624)의 이름에서 명명되었는데, 나비 모양의 잎은 두 형제를 의미한다고 한다.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분포 되어 있는 반상록 나무로써 높이 6~10m가량 성장한다. 성장이 빠르고 토양의 PH 산성~중성을 선호하며 습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한다. 한국에선 꽃의 색상과 외형이 하얀 나비를 닮았다 하여 흰나비 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꽃이 향을 지니고 나비를 닮기도 하며 수분 매체로 벌새를 유인하는 나무이다. 뿌리혹박테리아의 활성으로 인한 토양 내 질소 고정과 토양을 기름지게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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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레미 소나무(Woollemia nobilis)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22. 4. 25. 20:10
2억 년 전 공룡과 함께 살았던 울레미 소나무 국내 최초 개화 울레미 소나무 - 아라우카리아과(Araucaria科) 울레미 소나무(Woollemia nobilis)는 2억 년 전 중생기 쥐라기 시대(Jurassic Period, 약 2억 1,000만 년 전 ~ 1억 4,000만 년 전)에 지구에 서식하였으나 화석만 남아있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화한 울레미 소나무는 1994년 호주 시드니 울레미 국립공원 (Australia Sydney Woollemia National Park)에서 발견되었으며, 공룡시대에 살았다고 ‘공룡 소나무’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관이 이 식물을 전시하고 있으나 꽃이 핀 것은 처음이다. 이 나무는 야생에서 최대 40m까지 자라며, 꽃은 자웅동주(雌雄同株,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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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을 닮은 카나리아야자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22. 4. 19. 20:10
파인애플을 닮은 카나리아야자 Phoenix canariensisHort. ex Chabaud 스페인의 카나리섬이 원산인 이 야자의 이름도 카나리아야자입니다. 파인애플 모양과 닮아 파인애플 야자라고도 불린답니다. 오늘날에도 카리나섬의 La Gomera 지역에서는 "Miel de Palma"라는 메이플 시럽 맛의 농축액을 생산하기 위해 카나리아야자의 수액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세종리) 국립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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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정열의 불꽃, 횃불생강(에틀린케라 엘라티오르)자연과 함께/꽃(花) 2022. 4. 16. 19:10
마음을 치유하는 정열의 불꽃, 횃불생강(에틀린케라 엘라티오르) 학명: Etlingera elatior 생강과(生薑科)의 상록 여러해살이 식물로 동남아시아 지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자바섬이 원산지이다. 대나무처럼 쭉쭉 뻗어 올라 그 사이에서 불꽃같은 봉우리가 꽃봉으로 나와있어 어둠을 밝혀주는 등을 닮은 등꽃이라고도 한다. 꽃포의 모양이 솔방울을 닮아 솔방울생강, 벌집 같다 하여 벌집생강으로도 불린다. 또 다른 이름은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생강꽃이 횃불처럼 환하게 어둠을 밝혀줘 횃불생강, 토치생강, 튤립생강(Tulip ginger) 등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세종리) 국립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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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貫衆) - 양치식물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2. 4. 14. 21:08
관중(貫衆) 학명 : 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 관중은 고사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고사리가 양지에서 자라는 반면에 관중은 음습한 곳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음습한 곳에 우산을 편 것처럼 자라는데, 잎을 활짝 편 모양이 마치 과녁에 꽂힌 화살같이 보여서 관중이라고 부른다. 관중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숙근성 양치식물이다. 습기가 많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잘 자란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세종리) 국립세종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