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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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실을 지키는 나무(느티나무)자연과 함께/나무(木) 2021. 11. 23. 19:17
고려 왕실을 지키는 나무(느티나무) 이 느티나무는 조선 문종 2년(1452) 왕씨 자손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숭의전(崇義殿)은 조선시대에 고려 태조, 현종, 문종, 원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이성계가 세웠다고 한다. 이 나무가 철따라 웅웅 소리를 내며 울면 비나 눈이 많이 오고 이 나무에 까치가 모여들면 마을에 경사가 나며, 까마귀가 모여들면 틀림없이 초상이 난다고 한다. 보호수(느티나무 2그루) 고유번호 : 연천-6 수령 : 약 600년, 수고 : 20m, 나무둘레 : 390cm 지정일자 : 1982. 10. 15.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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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행수(雙杏樹) - 충청남도 보호수(은행나무)자연과 함께/나무(木) 2021. 10. 15. 20:16
쌍행수(雙杏樹) - 충청남도 보호수 아산 맹사성 고택 앞마당에는 1982년 11월 1일에 충청남도 도 나무로 지정된 쌍행수(雙杏樹, 고유번호 8-91)로 6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쌍행수 한 그루는 높이 40m, 둘레 5m 80cm, 다른 한 그루는 높이 45m, 둘레 8m 50cm로, 사적 109호로 지정된 아산 맹씨행단에 자리하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세종대왕 때 좌의정으로 봉직하고 청백리로 유명한 맹사성(孟思誠)이 심은 것으로 당시 맹사성은 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축대를 쌓고 단을 만들었는데, 뜻있는 사람들과 강학하던 자리라는 뜻으로 이곳을 행단(杏壇)이라 칭하였다 한다. 한편 이 나무는 2~300여 년 전부터 싹이 원목 옆 사방으로 자라 지금과 같은 거목으로 자라게 된 것이며,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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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향교(海美鄕校) - 충청남도 기념물 제117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5. 26. 19:20
下馬碑(하마비) 보호수(느티나무) 이야기 이 보호수는 해미향교 입구에서 홍살문을 지나 향교 앞마당까지 위치하고 있으며, 보호수 앞에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는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말에서 내려 하마비가 세워진 입구부터 반드시 걸어서 향교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예의를 갖추었으며, 해미향교와 하마비, 그리고 느티나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자라고 있어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해미향교(海美鄕校) - 충청남도 기념물 제117호 해미향교는 태종 7년(1407)에 창건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쳐 지었다. 향교 입구 홍살문 주변의 느티나무 군락에 있는 수령 300년 이상의 나무는 향교의 연혁을 말해 준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 교육기관이다. 덕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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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 은행나무 - 보호수자연과 함께/나무(木) 2020. 11. 7. 04:26
도동서원 은행나무 - 보호수 한훤당 김굉필(寒暄堂 金宏弼, 1454~1504)은 본관은 서흥(瑞興), 자는 대유(大猷), 호는 사옹(蓑翁), 한훤당이며,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우면서 특히 소학(小學)에 심취하여 스스로 '소학동자(小學童子)'라 칭하였다. 1480년(성종 11)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494년 경상도관찰사 이극균(李克均)에 의해 유일(遺逸)로 천거(薦擧)되어 주부(主簿), 감찰(監察), 형조좌랑(刑曹佐郎) 등을 역임하였다. 수령이 400년된 이 은행나무는 1607년(선조 40년)에 안동부사로 재직 중이던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외증손이며 퇴계 이황 선생의 고제(高弟)인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이 도동서원 중건 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