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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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석조(瑞山 普願寺址 石槽) - 보물 제10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5. 11. 21:13
서산 보원사지 석조(瑞山 普願寺址 石槽) - 보물 제102호 화강석의 돌을 파서 만든 것으로 절에서 물을 담아 쓰던 용기이다. 안쪽과 윗쪽만 정교하게 만들고 바깥쪽은 거칠게 다듬은 것으로 보아 땅에 묻어두고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런 장식을 하지않아 간결하고 소박해 보이지만 거대한 크기로 인해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내부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밑바닥은 평평하고 한쪽에 물을 내보내는 8cm 정도의 원형 구멍이 있을 뿐이다. 현재 남아있는 것 중에서 가장 큰 석조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다른 석조물들과 관련시켜 볼 때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길이 3.5m, 높이 0.9m, 너비 1.8m로 약 4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